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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의 화려한 귀환! 업그레이드된 2013년 ‘청-청’ 패션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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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젊음의 상징으로 대변되었던 데님. 1990년대를 풍미했던 데님이 올 봄 제 2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늘 보던 데님이 특별한 게 있으냐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올 봄 데님은 색다른 아이템으로의 확장과 소재간의 믹스앤매치 등으로 다채로운 변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외 컬렉션의 디자이너들도 이번 시즌 데님에 특별한 애정을 쏟았는데요. 1950년대 히치콕 영화의 여배우들 의상처럼 타이트한 '미우미우'의 데님 스커트 수트, '발맹'의 1980년대풍 빅 숄더 데님 재킷과 팬츠, 다양한 블루 톤의 데님이 패치워크된 '3.1 필립 림'의 모던한 데님 셔츠와 스키니 진, 진주를 가지런히 장식한 '샤넬'의 데님 튜브 드레스까지. 그야말로 데님의 화려한 퍼레이드가 펼쳐졌습니다.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것은 촌스러움의 상징으로 금기시 되었던 ‘청-청 패션’이 돌아왔다는 것이지요. 특히 짙은 인디고 블루 컬러 데님과 물이 빠진 듯한 아이스 블루 컬러 데님이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데요. 디자이너들은 이 데님들을 한 벌로 입혀 앙상블처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스타일과 편안함, 두 가지를 충족해 주는 궁극의 패션 아이템 데님. 그럼 이번 시즌 갤러리아에서 포착된 개성 있는 데님 아이템들을 만나보실까요?

 

빈티지한 워싱이 돋보이는 데님 재킷은 '피에르 발망'의 제품입니다. 물감이 번진듯한 독특한 염색이 더욱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주고 있고요. 허리 아래 라인을 페플럼처럼 연결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기도 하였습니다.

 

캐주얼하면서도 슬림한 핏이 돋보이는 데님 셔츠는 '발망' 제품입니다. 발망 특유의 록시크 무드와 밀리터리 스타일을 동시에 표현한 디자인입니다.

 

빅 숄더 재킷과 멋진 궁합을 완성해 준 '발망'의 스키니 진입니다. 허벅지와 무릎 부분의 입체적인 패턴으로 활동성까지 겸비한 독특한 디자인의 데님 팬츠입니다.

 

빈티지한 워싱과 스티치 디테일이 포인트인 스키니 진은 '랙앤본' 여성 컬렉션 제품입니다. 유니크한 스티칭으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스터드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데님 베스트는 '필립 플레인'의 제품입니다. 빈티지한 워싱과 소매 부분의 러프한 마무리로 와일드하면서도 록적인 무드를 더해 주었답니다.

 

심플한 데님 스커트에 레이스와 자수로 여성스러움을 더해준 사진 속 제품은 '스티브J&요니P by GDS'의 스커트입니다. 캐주얼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유니크한 디자인입니다.

 

데님 소재의 풍성한 오버사이즈 재킷은 'J.Koo by GDS' 제품입니다. 여유로운 실루엣에 와이드한 포켓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 특징인데요. 클래식한 분위기의 데님 재킷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 아이템입니다.

가장 웨어러블하면서도 가장 많은 얼굴을 갖고 있는 데님. 스트리트 패션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여겨졌던 데님이 올 봄엔 런웨이 버전으로 고급스럽게 포장되어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거듭났습니다.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2013년 데님의 귀환. 올 봄 여러분은 어떤 스타일의 데님을 선택하실 건가요?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갤러리아가 여러분의 ‘퍼스널 쇼퍼’가 되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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