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바람이 분다 패션분석 2탄, 송혜교 대기업 상속녀 스타일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패션 분석 2탄에서는 대기업 상속녀이자 시각 장애인 역할로 시청자들을 몰입시키는 송혜교 패션의 모든 것을 소개해드릴께요.

그야말로 대한민국을 ‘오영 앓이’로 들끓게 한 송혜교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결코 화려하지 않지만 청순하면서도 담백한 오영을 잘 표현해주고 있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송혜교 패션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드라마 제작발표회 때 입고 나온 화이트 시스루 의상으로 본격 '여신 컴백'을 전 국민에게 알려주었죠. 반짝이는 스팽글 장식과 큰 술 장식의 귀걸이가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화이트룩에 화려함을 더해 주었어요. 시스루 톱, 쇼츠 팬츠 모두 루이비통, 슈즈는 알라이아 제품. 

 

오영 스타일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스카프’죠. 드라마 속 배경이 겨울이어서 그런지, 다양한 스카프와 머플러가 등장했답니다. 스카프는 에르메스 제품.

 

깔끔하면서도 차분해 보이는 카키 컬러 코트에요. 코트는 송자인 디자이너의 제인송 제품으로, 모던 클래식과 베이식을 바탕으로 한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돋보이네요. 백은 샤넬 제품. 

 

한 폭의 화보와도 같이 아름다운 이 장면에서 송혜교가 입은 퍼 코트는 진한 베이지 톤으로, 럭셔리해보이지만 무겁지 않아 캐주얼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보들보들한 퍼 느낌이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해주네요. 퍼 코트는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제품.

 

너무나 아름다웠던 두 사람의 솜사탕 키스신이에요~! 솜사탕 만큼이나 하얗고 포근한 퍼 코트로 순수한 매력을 뽐냈었는데요, 사랑스러운 화이트 퍼 코트는 하니와이 제품.

 

송혜교 화이트룩으로 화제가 되었던 장면이죠. 담백한 화이트 롱 재킷에 베이지 컬러의 미니멀한 원피스를 매치하고, 포인트 진주 이어링으로 여성스러우면서도 럭셔리함을 연출했어요. 화려한 컬러나 과도한 장식이 없어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압도하고 있네요. 화이트 코트는 아이잗 뉴욕, 원피스는 엠포리오 아르마니 제품.

 

베이식해보이지만 소매와 허리 아래 부분으로 컬러 배색을 주어 스타일리시해보이는 브라운 컬러의 롱코트에요. 고급스러우면서도 시크한 오영의 매력을 잘 살려주고 있네요. 브라운 배색 컬러의 울 알파카 코트는 지방시, 블랙 가방은 에르메스 켈리 백.

 

단아하면서도 깔끔한 아이보리 롱 코트에 블랙 퍼 목도리를 매치하여 여성스러우면서도 우아한 코트룩을 완성했어요. 코트는 마인, 블랙백은 에르메스 버킨백.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잘 부각시켜주는 화이트 드레스에요. 자세히 보면 소매 부분의 비즈 장식과 디테일한 주름 장식, 그리고 허리 라인에 러플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어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화이트 룩을 완성했어요. 화이트 드레스는 아이잗컬렉션 제품.

 

단아하면서도 고급스러워보이는 니트에요. 베이지와 브라운 컬러가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디자인된 기하학적인 니트인데요, 루즈핏으로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홈웨어가 완성되었어요. 니트는 클럽 모나코, 스커트는 야이카 제품.

 

캐주얼한 데님 셔츠이지만 화이트 티셔츠와 블랙진, 그리고 진주 네크리스를 매치하여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잃지 않았어요. 데님 셔츠는 샤넬 2013-2013 크루즈 컬렉션으로, 스트링 벨트 린넨 트왈 소재입니다.

완벽한 시각장애인 연기뿐만 아니라 흠잡을 데 없는 스타일로 드라마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송혜교. 그녀의 패션은 베이식한 코트에 머플러나 스카프 또는 백으로 마무리한 깔끔한 스타일로 누구나 따라할 수 있어 더욱 사랑받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겨울 시즌이라 코트 위주의 스타일을 선보였는데요, 기온이 올라가면서 조금씩 봄에 어울리는 패션을 선보일 듯 합니다. 드라마 결말 만큼이나 송혜교와 조인성의 멋진 봄 스타일도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