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키한 팝 컬러의 유혹! G494의 레인보우 컬러 A리스트

 

 

올 봄 패션계에는 빨주노초파남보로 물들인 화려한 레인보우 컬러들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특히 한 톤 정도 더 밝아진 경쾌한 팝 컬러의 공세가 예사롭지 않은데요. 핑크, 바이올렛, 오렌지, 옐로, 그린 등 다양한 컬러로 무장한 트렌치 코트부터 실용적인 니트와 카디건, 스커트 등에 이르기까지, 마치 레고 블록을 떠올리게 하는 컬러풀하고 펑키한 비비드 컬러 덕분에 올 봄 더욱 재미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답니다. 하이엔드 브랜드가 밀집된 갤러리아 EAST의 여성 편집샵 G494 역시 예외는 아닌데요. 이 곳에서 포착한 팝 컬러 아이템들을 공개합니다.

 

오래된 항공기의 아카이브를 보는 듯한 독특한 프린팅의 블라우스는 페드로(Pedro) 제품입니다. 사랑스러운 핑크와 브라운, 블랙의 조합이 우아하고 시크한 매력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눈이 시릴 만큼 선명한 오렌지 컬러의 롱 블라우스는 후세인 샬라얀의 제품입니다. 슬림한 실루엣의 미니멀한 디자인이지만 프론트 부분에 입체적인 패턴을 더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오렌지에서 브라운으로 이어지는 그라데이션이 매력적인 카디건은 노티파이(Notify) 제품입니다. 투 톤 컬러가 자연스럽게 연결된 그라데이션으로 유니크하면서도 모던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달콤한 아이스크림 콘이 나란히 들어가 있는 민트 컬러의 니트 풀오버인데요. 브랜드는 마커스 루퍼(markus lupfer)입니다. 컬러풀하고 메탈릭한 스팽글 장식으로 연출된 귀여운 모티브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루즈한 핏에 헴 라인을 앞, 뒤로 언밸런스하게 컷팅한 것도 특징입니다.

 

비비드한 블루 컬러와 브라운 톤으로 배색된 안감과의 조화가 시크한 매력을 주는 오버사이즈 크롭트 재킷입니다. 프랑스 브랜드 앤 발레리 허쉬(Ann Valerie Hash)의 제품이죠. 경쾌하면서 산뜻한 스프링 룩으로 활용하기 좋은 아우터랍니다.

 

붉은 톤이 감도는 선명한 핑크 컬러의 드레스 역시 앤 발레리 허쉬의 제품입니다. 언밸런스하게 비대칭으로 컷팅된 패턴과 헴 라인 등이 강조된 디자인입니다. 포인트 룩으로 강한 존재감을 발휘해 줄 아이템이네요.

 

봄 날의 만개한 꽃을 떠올리게 하는 사랑스러운 옐로 컬러의 원피스는 제로 마리아 코네조 제품입니다. 어깨 부분에 슬릿이 들어가 은근한 섹시함을 강조했고요. 자연스럽게 드레이퍼리되는 입체 패턴으로 여성스러움을 한껏 강조하였습니다.

 

위트 있는 디자인이 매력적인 이 재킷은 데이빗 스제토 제품인데요. 핑크와 다크 바이올렛 배색으로 자연스러운 음영감을 연출해 마치 허리가 잘록한 미니 사이즈 재킷처럼 보이게 만든 일명 ‘트롱프뢰유’ 디자인입니다. 하지만 사실은 오버사이즈 재킷이라는 사실! 벨트 역시 허리 전체에 둘러져 있는 것이 아닌, 핑크 배색 부분에만 장식이 되어 있었죠. 너무나 재미있는 디자인 아닌가요?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의 스커트 역시 데이빗 스제토의 제품입니다. 가운데 부분의 주름 안쪽으로 지퍼 디테일을 넣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입니다.

 

펑키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티셔츠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매혹적인 핑크 립 프린트가 돋보이는 티셔츠는 마커스 루퍼 제품입니다. 치아 사이가 살짝 벌어진 걸 보니 톱 모델 린제이 윅슨이 떠올려 지네요.

 

의류 뿐 아니라 이렇게 컬러풀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슈즈들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와일드한 스터드 장식이 촘촘히 박혀 있는 하이톱 슈즈, 또 투명한 비닐 소재의 하이톱 슈즈 등 네온 컬러를 입은 캐주얼한 스니커즈의 색다른 매력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브랜드는 지엔키입니다.

G494의 팝 컬러 제품들 잘 구경하셨나요? 여러분의 스프링 룩에 200%의 재미를 안겨다 줄 알록달록한 컬러 아이템들의 향연! 절대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