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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멀티샵 ‘카시나(kasina)’ 매장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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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부산대학교 앞 스케이트보드 코어샵으로 출발했던 카시나. 스투시를 비롯한 다국적 패션 브랜드들의 독점권을 획득해 선보인 편집매장 카시나는 15년이 지난 지금은 국내 최고의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액티브하고 경쾌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카시나가 드디어 지난 3월 8일 갤러리아 웨스트 4층에 매장을 오픈하였습니다. 이미 많은 매니아층에게 사랑 받고 있는 카시나인 만큼 촬영 내내 여러 손님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과연 카시나의 인기 비결이 무엇인지, 베스트 아이템들과 함께 살펴보도록 할까요?

 

카시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는 바로 스투시죠. 스포티브와 스트리트 감성을 멋지게 믹스한 것이 스투시의 매력인데요. 특히 화려한 그래픽 티셔츠들은 스투시를 대표하는 베스트 아이템들이랍니다.

 

스투시와 마사후미 와타나베의 ‘베드윈(BEDDWIN)’의 콜래보래이션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East Meets West’ 컬렉션의 베이스볼 점퍼입니다. 소매 부분이 소가죽 소재로 믹스앤매치되어 더욱 세련된 느낌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역시 스투시와 베드윈의 협업 프로젝트로 탄생한 티셔츠입니다. ‘스투시 베드윈 도쿄 스타일 @ 뉴욕 애티튜드’라는 재치있는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네요.

 

스투시 외에도 여러 브랜드들의 패션 제품을 만나실 수 있는데요. 소매부분에 와일드한 레오퍼드 패턴이 강조된 카디건은 크룩스&캐슬의 제품입니다. 터프한 느낌의 갱스터 모티브가 많은 것이 크룩스&캐슬의 특징인데요. 이 정도의 카디건이면 포인트 아이템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역시 크룩스&캐슬의 티셔츠입니다. 갱스터 모티브의 브랜드답게 메두사를 강조한 프린트에서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전해지는 것 같아요.

 

카시나에는 유니크하고 개성있는 디자인의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인데요. 먼저 소개해드릴 제품은 아디다스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환영하는 ‘카즈키 라인’의 제품입니다. 일본의 스트리트 웨어디자이너인 카즈키 쿠라이시와 콜래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스니커즈인데요. 스웨이드와 메쉬 소재가 믹스된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전체 매쉬 소재로 된 스타일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와일드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 제품은 푸마의 디스크 블레이즈 시리즈입니다. 첫 출시된지 벌써 20년이 된 이 디자인은 디스크 다이얼을 돌리면 와이어 끈이 발목을 조여주는 시스템을 갖고 있는 게 특징이랍니다. 착화감과 쿠셔닝도 뛰어나 여성분들도 많이들 좋아하시는데요. 카시나에서는 이렇게 다채로운 컬러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제품들은 푸마 클라이드와 세계적인 스트리트 브랜드 언디핏의 콜래보레이션 시리즈인 커버 블럭인데요. 클래식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스웨이드 어퍼로 새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역시 다양한 컬러웨이를 자랑하고 있는 것이 마음에 드네요. 푸마와 언디핏의 로고가 돋보이는 디자인도 눈길을 끕니다.

 

화려한 컬러와 디자인의 운동화와는 사뭇 분위기가 다른 이 슈즈는 이태리 브랜드 ‘디에메(DIEMME)’의 등산화입니다. 투박하고 무거운 디자인의 등산화와는 달리 정장 슈즈에서나 볼법한 윙팁이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랍니다. 일상적인 워커 스타일의 하이톱 슈즈로 사용해도 전혀 손색없을 실용적인 스타일입니다.

 

카시나 매장 곳곳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던 이 가방들은 바로 '프라이탁' 제품들입니다. 스위스브랜드인 프라이탁은 1993년 마커스 프라이탁과 다니엘 프라이탁 형제가 만든 리사이클 브랜드인데요. 자전거를 많이 타던 두 형제가 방수가 잘되고 내구성이 좋은 가방을 찾다가 트럭의 방수 천막을 이용해 만든 것이 바로 프라이탁의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산업 폐기물로 버려지던 트럭 방수천과 자동차 안전벨트, 자전가 튜브의 고무 등을 이용해 이렇게 멋진 가방들이 탄생할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맨들맨들하고 부드러운 촉감, 그리고 가벼움은 프라이탁의 가장 큰 매력이죠. 디자인 역시 스트리트 패션에 너무나 잘 어울릴 감각적인 스타일입니다. 더욱이 환경까지 보호할 수 있는 리사이클 제품이라 하니, 더욱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컬러풀한 스퀘어 실루엣의 토트백은 여행용 보조 가방으로 활용해도 무척 좋을 것 같습니다.


경쾌하고 에너제틱한 무드의 스트리트 편집매장 카시나, 젊은 분들에게 사랑 받을 이유 충분하겠지요? 자유분방한 감성의 스트리트 패션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갤러리아 웨스트 4층 카시나 매장을 꼭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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