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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연애하고 싶어지는 드라마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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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연애하고 싶어지는 드라마 4편

 

 

 

휴가라고 꼭 멀리 여행을 떠날 필요는 없지요. 올해만큼 '힐링' 이란 키워드가 와닿는 해도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디론가 떠나 쉬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 한없이 뒹굴거리며 먹고 자고 인터넷하고(?) 놀던 방학이 있던 시절이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아직 방학이 있는 분들이 무척 부러운 날이기도 하고요. 멋진 바다와 라운지가 있는 곳으로 휴가를 가는 것도 좋지만, 일주일 집에 콕! 말그대로 방콕도 나름대로 좋은 휴가가 될 수 있어요. 일주일간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뒹굴거리며 보고 싶었던 드라마도 몰아보는 재미! 큰 즐거움이지요. 일명 명드라고 불리는, 봐도봐도 재미있는 드라마들이 있어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본격 연애질이 하고 싶어지는 달콤한 드라마 4편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미 보신분들도 또 보고 싶어질지 몰라요!

 

 

커피프린스 1호점

여름하면 생각나는 드라마가 두편이 있지요. 그 첫번째로 커피프린스 1호점입니다. 로맨틱 코메디. 로코계의 왕자(?)라고 불러주고 싶을 정도로 로맨틱 코메디 장르에 잘 어울리는 남자, 공유씨와 요즘 충무로에서 가장 잘 나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히트메이커인 이선균씨가 출연한 드라마지요.  그리고 완벽한 미소년의 모습으로 열연한 윤은혜씨 또한 매력적이었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고 공유씨에게 반하지 않은 여자가 없을 정도로 완벽한 로맨틱 가이 연기와 스킨쉽(?)을 보여주었지요. 이 드라마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여자인걸 모르고 남자인데 설레여하며 윤은혜를 좋아하는 공유씨의 모습이었지요. 

여름 특유의 청량한 분위기가 살아있어서 여름하면 떠오르는 대표 드라마이기도 하고요. 윤은혜씨와 공유씨의 러브라인도 재미있었지만, 다른 배우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출처 ㅣ MBC>

특히 구여친의 완벽한 캐릭터를 만들어준 한유주 역의 채정안씨는 지금봐도 너무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얼마전 후궁에서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준 김동욱씨의 풋풋하고 귀여운 연기를 보는 재미 또한 빼놓을 수 없답니다. 사진엔 없지만, 이 드라마에 나온 이선균씨의 집은 부암동의 명소가 되었지요. 아직 커피프린스를 안보신 분들은 이 드라마 몰아서 쭈욱~시청하고 부암동 가서 커피한잔 하고 오는 휴가도 아주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l 내 이름은 김삼순

명드 중의 명드라고 말하고 싶은 로맨틱코메디, 내이름은 김삼순입니다. 노처녀 파티쉐와 젊은 레스토랑 오너이자이 러브스토리지요. 지금 다시 보면 극중 30세로 나오는 삼순이 역의 김선아는 요즘엔 노처녀도 아니지만, 당시엔 연상연하 스토리로 굉장한 이슈가 되었지요.

원낙 유명한 드라마지만 그래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아파서 말도 없이 떠난 오래된 연인을 그리워하는 남자에게 등장한 새로운 여자가 김삼순이지요. 뚱뚱하고 나이많은 캐릭터로 나오고, 극중 호텔을 이어 받고 결혼을 하라는 엄마의 성화에 못이겨 둘은 계약연애를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옛 연인 려원이 돌아오면서 그려지는 이야기지요. 워낙 유명한 스토리지요.

이 드라마를 명드라고 하는 이유는 볼때마다 느낌이 달라서에요. 특히 20대 초중반에 이 드라마를 시청했던 분들이라면 이 드라마를 지금 다시 봐보세요. 희진이(려원)의 입장도 삼순이(김선아)의 입장도 모두 공감되면서 대사 하나하나가 와닿는답니다.

 

<출처 ㅣ MBC>

 

또 여러개의 명장면을 만들어냈지요. 한라산에서 비바람을 맞으며 촬영한 고백 장면과 마지막 남산계단에서의 뽀뽀신은 잊을수 없는 장면 중 하나 같아요. 특히 남산 계단 뽀뽀컷에서 느껴지는 여름 공기와 습기가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게, 아니 오히려 더 행복하고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여름이 오면 늘 생각나는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입니다.

 

 

 

<출처 ㅣ MBC>

 

l 파스타

무쉡! 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파스타의 이선균 기억하시지요. 주방에서 엄청난 호통을 치며 후라이팬을 돌리게 했던 이선균씨의 열연이 빛났지요. 능력있는 쉐프와 막내 요리사의 알콩달콩(?) 러브스토리가 전체적인 줄거리지요. 이 드라마의 배경은 겨울이고요. 그래서 겨울하면 떠오르는 대표 드라마 중에 하나라지요.

호통을 칠 땐 시청자로 하여금...짜증을 솟구치게 할만큼 크게 지르지만...사랑하는 연인인 유경역의 공효진씨에게 자상한 말과 행동을 표현할 땐 한없이 달콤해서 많은 분들이 드라마 파스타의 노예가 되었지요. 역시 나쁜남자는 인기가 많은 걸까요*_*

 

 

 

로맨틱코메디답게 러브씬 또한 빼놓을 수 없었지요. 버스 정류장 키스신은 언제봐도 두근거려요! 비록 품절남이지만 여전히 매력있는 이선균씨입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의 또 다른 재미는 공효진씨의 패션이었지요. 겨울 특유의 따뜻한 느낌을 표현하면서 굉장히 사랑스럽고 센스있게 입고 나왔어요. 공효진씨가 하고 나오는 아이템은 나오는 족족 완판이 될 정도로 인기였답니다.

그녀의 패션을 보는 것만으로 충분히 재미있는 드라마, 파스타였습니다. 이 드라마의 후유증은 보면 배가 고파진다는 점이에요. 극중에 등장하는 알리올레오(?)는 만들기도 꽤 쉬운 편이니 직접 만들어 드시면서 시청하는 것도 좋겠지요.

 

 

ㅣ그들이 사는 세상

마지막으로 갤러리아 에디터가 강력 추천하는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입니다. 작가 노희경씨의 주옥같은 대사가 그대로 담겨있는 명드 중에 명드지요. 물론 개인적인 평입니다*_* 하지만 그사세의 명대사가 아직도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공유되는 걸 보면 지난치게 개인적인 평은 아니겠지요.

드라마국에서 펼쳐지는 PD와 선후배, 배우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그사세. 극중 선배 프로듀셔인 정지오 역의 현빈씨와 후배인 주준영 역의 송혜교씨가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그려지는 이야기입니다.

연애를 해본 사람이라면,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200% 공감할 내용들이지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긴 이야기는 하지 않겠지만, 정지오와 주준영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평이 다르답니다. 어떤이들은 정지오에 대해 지독하게 이해하고 좋아하는 반면, 주준영 입장을 철저하게 이해하는 이들도 있지요.

참 따뜻한 캐릭터로 나오는 정지오와 솔직하고 이기적인 면이 오히려 사랑스러운 주준영의 이야기가 참 좋아요. 슬프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말이지요. 러브스토리이니만큼 뽀뽀씬, 키스씬은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_*

그리고 그들이 사는 세상이 좋은 이유는 주연들의 이야기가 무척 좋다는 점이에요. 꼭 주인공의 이야기만 나오는게 아니랍니다. 제목처럼 모두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그리고 참 이해가 가게 그려지지요. 인간적인 면이 느껴지는 따뜻한 드라마라서인지 매니아가 많은 드라마입니다. 비록 시청률은 안좋은 편이었지만, 매년 초겨울이면 생각나는 드라마로, 안보신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에요. 강력추천!

이상 여름에 보면 좋은 두 편의 드라마와 겨울에 보면 좋은 두 편의 드라마 소개해 드렸어요. 공통점은 보고 나면 싱글들은 정말 연애가 하고 싶을 것이고, 이미 사랑을 하고 계신 분들은 연인이 보고 싶어질 거라는 거지요! 오늘 밤새도록 드라마 몰아보기 어떠신지요! 맛있는 치킨과 맥주 끼고서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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