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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유행 패션은 바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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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A BRITISH ROSE

거친 외면 속에 매혹적인 향기를 숨긴 장미처럼, 비 개인 초록 잔디 위에 풍경처럼 어우러진 브리티시 레이디.

editor 서지현 

photographer 류경윤 

 

ALEXANDER McQUEEN 하운드 투스 패턴이 매니시한 오버사이즈 롱 코트, 앤티크 메탈 소재로 하우스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낸 드롭 이어링과 두 가지 펜던트 네크리스. ALL SAINTS 네크라인의 드레이핑이 관능적인 슬립 드레스.

 

BURBERRY 톤온톤 베이지 패치워크로 영국적 빈티지 무드를 배가시킨 트렌치코트와 팬츠, 이너로 연출한 터틀넥 크롭트 톱, 투박한 브라운 부츠.

 

VIVIENNE WESTWOOD 지그재그 스트라이프 패턴이 경쾌한 오버사이즈 니트 베스트. ALL SAINTS 퍼프 소매에 서정적인 정물화를 연상시키는 프린트를 매치한 미니드레스. JIMMY CHOO 데일리 룩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인 옐로 발레리나 슈즈.

 

PAUL SMITH 클래식한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블루종. VIVIENNE WESTWOOD 링클 워싱과 로고 자수로 2000년대 무드를 재현한 데님 미니스커트. JIMMY CHOO 사선 패턴 사이로 스킨 컬러가 드러나는 시스루 타이츠 슈즈.

 

BARBOUR 쌀쌀한 날씨에 으레 떠오르는 아이코닉 왁싱 재킷. ALL SAINTS 커다란 플라워 패턴이 고혹적인 슬립 드레스. JIMMY CHOO 다이아몬드의 파셋을 연상시키는 아웃솔이 독특한 워커 부츠.

 

BURBERRY 하우스의 상징인 체크 패턴으로 휘감은 테일러드 재킷, 컷아웃 디테일의 레오타드 보디슈트와 스트레치 소재 팬츠, 포멀한 블랙 로퍼.

 

ALEXANDER McQUEEN 붓 터치 느낌의 과감한 소매 프린트가 돋보이는 트렌치코트와 동일한 패턴의 튜브톱 드레스, 다양한 룩에 매치하기 좋은 부츠, 시크한 매력을 더해주는 후프 이어 커프와 이어링, 구조적인 버킷 형태가 돋보이는 커브 백.

 

<더 갤러리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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