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FASHION /

패션 브랜드는 환경을 위해 무얼할까?

본문

LET'S GREEN LIGHT!

각자의 방식으로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는 영국 패션 브랜드의 선한 영향력을 소개한다.

editor 추은실

 

1. VIVIENNE WESTWOOD
다양한 아이디어로 지속 가능성에 앞장서는 비비안 웨스트우드. 전 세계에서 수집한 니트와 의류, 이전 시즌의 남은 재료, 브랜드의 아카이브 피스들을 재활용해 재고와 폐기물을 최소화한다. 뿐만 아니라 화학물질과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은 오가닉 코튼, 물소비량을 70% 줄인 재활용 코튼 데님 등 친환경 소재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2. MULBERRY
멀버리가 첫 탄소 중립 컬렉션인 ‘릴리 제로’를 공개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간다. ‘제로’라는 이름처럼 2035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브랜드의 약속을 반영한 10가지 피스를 출시한 것. 이번 컬렉션은 재생 가능 방식으로 공급받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멀버리 탄소 중립 서머셋 공장에서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완성한 피스들로 구성했다. 또한 부품, 운송, 패키징을 포함한 전 생산 과정에 자체 탄소 측정 시스템을 적용해 탄소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3. ALEXANDER McQUEEN
컬렉션 제작 후 남은 섬유를 영국 패션 교육기관에 기부하는 알렉산더 맥퀸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일례로 2022 F/W 컬렉션엔 ‘비틀Beetle 공정’을 통해 제작한 피스들이 등장했다. 이는 오래된 옷감을 나무토막으로 두드리는 행동을 통해 다시 윤기가 돌게 하는 과정을 말한다. 1736년 아일랜드에 설립한 윌리엄 클라크 공장과 브랜드의 디자인 팀이 협업한 비틀 폴리파유 소재는 생동감 넘치는 컬러와 버섯 프린트 드레스들로 재탄생했다.

 

4. BARBOUR
바버가 영국 찰스 왕세자와 함께 ‘바버 왁스 라이프 워크숍’을 공식 오픈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왁스 재킷은 면 소재에 특수 왁스를 코팅한 것으로, 주기적인 리왁싱을 통해 오랫동안 좋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6만 벌이 넘는 재킷을 리왁싱하고 수선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구의 미래를 위한 착한 행보를 이어간다.

 

RELATED CONTENTS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