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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옷도 세련되게 입는 꿀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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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SPY

이번 겨울 시즌을 휩쓴 트렌드 세 가지

 

MY FAIR LADY
아프레 스키 룩이 강세를 띠면서 페어 아일 스웨터가 대거 등장했다. 기존과 달라진 점이라면 전원풍의 스웨터를 트렌디한 아이템과 믹스 매치해 연말 파티 룩으로도 손색없을 만큼 스타일리시해졌다는 점이다. 유틸리티 포켓의 컬러 팬츠를 매치한 샤넬이나 시퀸 스커트를 믹스한 디스퀘어드2 컬렉션이 대표적인 예. 여기에 볼드한 주얼리나 컬러 셔츠를 더하면 펑키한 파티 무드를 더욱 강조할 수 있다.

 

 

 

1. BALENCIAGA 디스트로이드 디테일로 빈티지한 멋을 가미한 발렌시아가의 페어 아일 스웨터, 1백84만원.

2. PRADA 미니멀한 윈터 룩에 포인트로 착용하기 좋은 프라다의 시퀸 헤어밴드, 79만원.

3. CHANEL 퀼팅, 체인 스트랩 등 하우스의 상징적 요소를 두루 갖춘 클래식 플랩 백, 가격 미정.

4. DIOR 시그너처 CD 모티브를 체인으로 재해석해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디올의 벨트, 2백만원대.

5. GUCCI 드레스만큼이나 화려한 면모를 자랑하는 구찌의 레드 벨벳 플레어 팬츠, 1백58만원.

6. POLO RALPH LAUREN 집 안팎에서 전천후로 스타일링하기 용이한 폴로 랄프로렌의 니트 카디건, 1백10만원.

7. VALENTINO GARAVANI 메탈릭한 카프스킨 소재에 스터드를 장식한 발렌티노 가라바니의 락스터드 슬라이드 샌들, 92만원.

8. HERMÈS 아콰마린과 브라운 사파이어를 세팅한 에르메스의 로즈 골드 투 밴드 링, 가격 미정.

 

SNOW WHITE
‘겨울’ 하면 떠오르는 모노톤 컬러를 제치고 순백의 화이트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눈처럼 새하얀 색감으로 어떤 컬러와 매치해도 잘 어울리지만, 이번 시즌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이트로 통일하는 쿨한 스타일링이 트렌드다. 올 화이트 룩이 자칫 밋밋해 보일까 망설여진다면 니트와 퍼, 가죽 등 소재가 다른 화이트 아이템을 믹스 매치해 단조로움을 덜어내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1. MAX MARA 캐시미어와 울 혼방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이 뛰어난 막스마라의 101901 아이콘 코트, 4백98만원.

2. LOUIS VUITTON 톨토이즈쉘로 이뤄진 LV 트위스트 락 장식의 트위스트 MM 핸드백, 5백69만원.

3. GUCCI 브랜드의 심볼인 GG 로고를 매치한 구찌의 화이트 가죽 벨트, 가격 미정.

4. ISABEL MARANT 몽글몽글한 양털 텍스처가 사랑스러운 이자벨 마랑의 베스트, 1백79만원.

5. WEEKEND MAXMARA 플리츠 디테일과 신축성 있는 허리 밴딩이 특징인 위크엔드 막스마라의 카발라 비스코스 스커트, 72만8천원.

6. DIOR 화이트 레진 펄과 골드 로고가 조화를 이룬 디올의 브레이슬릿, 가격 미정.

7.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찰랑거리는 생동감이 글래머러스한 생 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의 드롭 이어링, 가격 미정.

8. VALENTINO GARAVANI 3D 프린팅으로 완성한 고무 꽃잎으로 입체적인 장미를 표현한 발렌티노 가라바니의 러버 부츠, 1백23만원.

 

WINTER FELLOWS
무시무시한 혹한이 예고됐지만 패션계만큼은 어느 때보다 따뜻한 F/W 시즌을 보낼 전망이다. 패딩의 지속적인 인기와 아프레스키 스타일 열풍이 만나 방한 액세서리들이 메가 트렌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팬데믹의 여파 탓인지 코와 입을 완벽하게 가려주는 바라클라바도 전에 없던 높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으며, 머리에 두르는 연출법으로 등장한 스카프 또한 색색의 글러브 및 타이츠와 함께 장식성을 배가시키는 방한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클래식한 레이디라이크 룩에 스카프와 부츠로 꼼꼼하게 말단을 여민 디올처럼 이러한 아이템을 적극 활용해 따뜻한 겨울을 즐겨볼 것.

 

1. PRADA 경쾌한 니트 칼라가 돋보이는 프라다의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 7백50만원대.

2.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손에 쥐기만 해도 따스함이 전해질 것 같은 생 로랑의 시어링 백, 가격 미정.

3. MIU MIU 니트 텍스처가 정감 어린 미우 미우의 바라클라바, 93만원.

4. LORO PIANA 스웨이드 소재가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주는 로로피아나의 머플러, 65만원.

5. DIOR 가벼운 튤 소재가 겹겹이 층을 이뤄 극적인 실루엣을 완성하는 디올의 스커트, 7백10만원.

6. LOUIS VUITTON 클래식한 아프레스키 스타일의 루이 비통 부츠, 2백만원대.

7. DIOR 동화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디올의 토끼 모양 링, 가격 미정.

 

editor 김서영

photographer 박재용, 최민영, 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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