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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가기 전 쟁취해야 할 쇼핑 아이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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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ST CHANCES


올해가 가기 전 쟁취해야 할 쇼핑 아이템.



(좌) HERMÈS | Barn Boots

아웃도어 스타일도 에르메스가 표현하면 남다르죠. 자칫 투박해 보일 수 있는 레인부츠 디자인에 차분한 컬러 패치로 품격을 더한 반 부츠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시사철 쾌적한 착화감을 선사하는 신소재인 발수 코팅 캔버스와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 러버솔이 조화를 이룬 웰링턴 부츠 스타일로, 비가 잦은 여름부터 눈이 쌓이는 겨울까지 활용할 수 있는 전천후 아이템입니다. 종아리 상단에 자리한 켈리 모티브 스트랩과 잠금장치는 우아함의 화룡점정! 가격 미정.


(우) CARTIER | Must de Cartier Carnassière Bag

워치와 주얼리를 넘어 백과 SLG(Small Leather Good), 아이웨어까지 영역을 무한 확장하는 까르띠에를 즐기는 방법은 다양해요. 그중 머스트 드 까르띠에 카나세르 백은 이 계절에 딱 알맞은 신제품입니다. 1980년대 스타일 아이콘인 머스트 드 까르띠에의 오리지널리티에 충실한 동시에 트렌디한 요소를 가미했어요. 단정한 호보 스타일의 플랩 백은 어디에 매치해도 잘 어울리며, ‘아르디옹’ 버클을 비롯한 곳곳의 금속 링크에선 주얼리 메종의 유서 깊은 아이덴티티가 드러납니다. 버건디 카프스킨의 스몰 사이즈 2백50만원대.



HUBLOT | Big Bang Gold White Diamonds

빅뱅 컬렉션은 파워풀한 디자인과 정교한 기술력으로 하이엔드 퓨전 콘셉트의 진수를 보여주는 위블로의 아이콘. 워치 브랜드 중 최초로 천연 러버 스트랩을 적용한 이 컬렉션 중 골드 화이트 다이아몬즈 모델은 38mm 사이즈로 제작해 여성의 손목 사이즈에 적합합니다. 18K 로즈 골드 베젤에 126개의 다이아몬드를 은하수처럼 수놓았으며, 일반 러버보다 내구성이 10배 더 뛰어난 화이트 러버 스트랩을 적용했어요. 골드와 다이아몬드, 화이트 러버 소재의 매치는 드레스 워치로도 손색없는 화사한 조합입니다. 3천2백만원대.



GIVENCHY | Antigona Mini Pouch Bag

지방시가 매튜 M 윌리엄스를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했어요. 유서 깊은 하우스에서 젊은 디자이너의 커리어를 시작하기에 앞서 일종의 샘플러 개념인 티저 컬렉션을 오는 12월 1일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선공개합니다. 매튜가 직접 고른 2021 S/S 컬렉션의 키 아이템으로 구성한 이번 컬렉션에선 지방시만의 뚜렷한 혈통,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중 안티고나 미니 파우치 백은 아이코닉 디자인을 손바닥만한 사이즈로 축소하고, ‘G’ 모티브 체인을 비롯해 여러 스트랩으로 모던하게 연출한 것이 특징입니다. 1백98만원.



(좌) BOTTEGA VENETA | The Bulb Bag

보테가 베네타의 프리 시즌 컬렉션인 워드로브 01에 새로운 디자인의 벌브 백이 추가됐습니다. 이 백의 가장 큰 특징은 유연한 셰이프. 귀여운 금속 장식의 스트링이 부드러운 플레인 나파 소재 보디를 여미는 방식으로, 줄을 당기는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스러운 주름 실루엣이 매력적입니다. 톱 핸들과 숄더, 클러치 등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며, 미디엄 사이즈를 기준으로 버터컵, 칠리 등 5가지 컬러로 만날 수 있어요. 2백95만5천원.


(우) BALENCIAGA | Pagoda Jacket

전위적 디자인으로 럭셔리 패션계에 신선한 활력을 더하는 발렌시아가가 20 겨울 시즌에 또 한 번 나섰습니다.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우뚝 솟은 숄더 패드 디자인의 ‘파고다’ 컬렉션을 통해서 말이죠.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존재감의 이 숄더 디자인은 과감한 플라워 패턴을 휘감은 코트와 드레스, 시크한 케이블 니트 등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되었어요. 특히 높은 탑처럼 우뚝 솟은 숄더 실루엣의 그레이 체크 파고다 재킷은 클래식한 분위기에 강렬한 반전 매력을 선사합니다. 가격 미정.



BVLGARI | Serpenti Skin Necklace & Serpenti Seduttori Watch

불가리는 세르펜티 컬렉션을 통해 지혜와 불멸, 풍요를 상징하는 뱀을 신성시한 그리스와 로마 지중해 전통에서 착안해 뱀의 형태를 재해석해왔습니다. 우아하고 관능적인 불가리 스타일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이 컬렉션의 다이아몬드 세팅 모델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먼저, 세르펜티 스킨 네크리스는 뱀의 비늘을 상징하는 육각 모티브를 구조적으로 연결해 완성했어요. 한편, 세르펜티 세두토리 워치의 물방울 모양 케이스는 뱀 머리를 연상시켜 강렬한 느낌을 줍니다. 로즈 골드 네크리스 1억2천만원대, 옐로 골드 워치 3천5백만원대.



FONTANA MILANO 1915 | Milano Bag

100년 전통의 이탈리아 핸드백 브랜드 폰타나 밀라노 1915가 지난가을 갤러리아 명품관 EAST 2층에 부티크를 오픈했어요. 브랜드의 대표 라인부터 신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컬렉션을 빠르게 만날 수 있는 이곳에 활용도 높은 밀라노 백이 입고됐습니다. 실용적인 캔버스 소재 보디 상단에 벨트를 연상시키는 가죽 프레임과 핸들을 더해 견고한 이미지를 부각시켰어요. 가죽 명가다운 그들만의 노하우를 집약시킨 밀라노 백은 탈착 가능한 스트랩과 함께 다양한 사이즈와 컬러로 출시합니다. 미디엄 사이즈 3백75만원, 스몰 사이즈 3백45만원. 


editor 서지현

photographer 박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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