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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겨울, 과감한 스타일링에 도전해보자! 11월의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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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TO WEAR : NOVEMBER


다가온 겨울, 과감한 스타일링에 도전해보자! 11월의 룩 3가지




LOOK 1. FANTASTIC FUR


바야흐로 퍼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코트, 재킷 등 아우터를 넘어 백과 슈즈 같은 액세서리에도 퍼를 트리밍한 아이템들이 대거 등장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요. 퍼의 풍성한 느낌이 어색한 비기너라면 모피나 폭스 대신 양털을 시어링한 디자인을 추천하며, 파티나 모임 등에서 화려하게 돋보이고 싶다면 컬러나 패턴을 가미한 퍼 스타일링에 과감히 도전해보세요!


1. CHANEL 가방 위에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듯, 뽀얀 양털 텍스처가 사랑스러운 샤넬의 플랩 백, 9백53만원. 2. CHANEL 향수병을 모티브로 한 샤넬의 진주 포인트 이어링, 가격 미정. 3. ACNE STUDIO 박시한 디자인이 특징인 아크네 스튜디오의 무톤 재킷, 3백87만원. 4. TOD’S 버건디 빛의 묘한 컬러감이 매력적인 토즈의 로퍼, 1백만원대. 5. JUUN.J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루스한 실루엣이 멋스러운 준지의 브라운 컬러 팬츠, 53만원. 6. BOTTEGA VENETA 양털을 인트레치아토 위빙 기법으로 표현한 보테가 베네타의 토트백, 7백22만5천원. 7. DIOR 볼드한 골드 로고 버클을 장식한 디올의 가죽 벨트, 가격 미정.



LOOK 2. RUBBER LOVER


장마철 특수를 누렸던 러버 부츠가 올해엔 F/W 시즌 버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눈과 비에 약한 가죽 부츠의 단점을 보완해 튼튼하고 따뜻한 윈터 부츠로 진화한 것. 스키 부츠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스노 부츠와 달리 워커나 앵클부츠, 퍼 트리밍 등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요소를 더해 데일리 슈즈로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1. PRADA 시어링 라이닝으로 포근한 느낌을 더한 프라다의 모놀리스 가죽 부츠, 1백80만원. 2. CHANEL 옆으로 긴 스퀘어 프레임이 인상적인 샤넬의 틴티드 선글라스, 가격 미정. 3. LOUIS VUITTION ‘LV’ 서클 각인으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버클이 포인트인 루이 비통의 도핀 26mm 벨트, 99만원. 4. PRADA 상큼한 옐로 컬러가 시선을 사로잡는 프라다의 가죽 스커트, 1백23만원. 5. YCH 셔츠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YCH의 더블 포켓 패딩 아우터웨어, 가격 미정. 6. BOTTEGA VENETA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 러버 소재와 라운드 토가 어우러진 보테가 베네타의 퍼들 부츠, 79만원. 7. GIVENCHY 라임 블루 컬러의 송아지 가죽으로 만든 지방시의 안티고나 미디엄 백, 2백85만원. 8. DIOR 앤티크 골드 피니시 메탈 소재에 화이트 크리스털을 장식한 디올의 자디올 후프 이어링, 1백15만원. 



LOOK 3. IVY LEAGUER ON THE RUNWAY


해양소년단과 아이비리거, 베벌리힐스에나 있음 직한 가십 걸까지, 2020 F/W 런웨이에 시대와 지역, 학파(?)를 아우르는 스쿨걸 스타일이 등장했습니다. 체크 스커트와 니트 베스트, 단정한 블레이저로 대변되는 프레피 스타일이 저마다 하우스 고유의 특색을 입고 진화를 거듭하고 있어요. 학창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이 스타일을 시도한다면, 열 살쯤 어려 보이는 동안 효과는 보너스!


1. DIOR  초록색 체크 패턴과 플리츠 디자인의 팬츠스커트, 가격 미정. 2.  POLO RALPH LAUREN 그레이 하운드 투스 패턴이 베이식한 폴로 랄프로렌의 니트 베스트, 30만원대. 3. GUCCI 상큼한 하늘색이 플리츠 디자인의 경쾌함을 배가시키는 구찌 스커트, 1백35만원. 4. CHANEL 추억의 신발주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샤넬의 드로스트링 체인 백, 가격 미정. 5. GUCCI 깜찍한 리본 펌프스에 화이트 타이츠를 신은 것 같은 효과를 주는 구찌의 롱부츠, 1백98만원. 6. LOUIS VUITTON 클래식 패턴과 심플한 블랙 가죽을 믹스한 루이 비통의 헤어밴드, 가격 미정. 7. BOUCHERON 경쾌한 데님 블루를 추가해 더욱 다채로운 컬러 팔레트로 완성한 부쉐론의 콰트로 블루 스몰 링, 8백만원대.


editor 김민희, 김서영, 서지현

photographer 박재용, 최민영, 김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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