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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또는 휴양지, 여름 휴가를 위한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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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음은 이미 동남아, 미국, 유럽 또는 제주도로 떠날 준비를 하며 서점의 여행 코너를 서성이고 있습니다. 7, 8월의 비행기 티켓 값은 하루가 다르게 비싸지고 있으니 빨리 예매하는 것이 좋겠지만 아직 행선지를 정하지 못한 저 같은 사람은 아직 고민 중인데요. 행선지에 따라 자연스레 바뀌는 것이 패션, 여행에서 남는 건 사진인 만큼 어떤 옷을 입고 찍었느냐도 중요하기에 생각은 많아지기만 합니다. 그래서 준비한 도심 또는 휴양지, 당신의 여름 휴가를 위한 패션을 소개합니다.

 



도심에서

일상에 지쳤지만 여행이라고 꼭 바다와 야자수가 있을 필요는 없죠. 쇼핑에 초점을 둔다면 뉴욕, 파리처럼 도심으로 떠나는 것 어떨까요? 거리가 먼 만큼 긴 휴가가 필요하지만 우리 나라에는 없는 특별한 브랜드와 아이템을 원한다면 최고의 선택지이기도 합니다. 많이 걷고 많이 움직일 테니 편안한 아웃핏은 필수! 더운 동시에 큰 일교차를 고려해서 현명하게 입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너무 여행객스러운옷보다는 자연스럽고 도회적인 느낌을 주는 옷을 고를 것.

 

GIVENCHY 지방시 올 블랙의 심플한 패션. 가장 더운 7, 8월에 떠난다면 재킷을 생략해도 좋습니다. 두 손은 어차피 쇼핑백으로 무거워질 테니 최소한의 소지품만 넣은 스몰 백을 들어보세요. 

ALEXIS MABILLE 알렉시스 마빌 적당한 기장의 와이드 팬츠는 편안한데다 멋스럽기까지 하죠. 팬츠 아래를 적당히 접으면 심플함을 덜어낼 수 있답니다.



해변에서

, 발리, 하와이 등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휴양지들. 서핑, 바비큐, 맥주 등 바다의 매력을 십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가장 인기 있는 곳입니다. 해변과도 잘 어울리면서 레스토랑을 가고, 쇼핑 센터를 즐기기에도 무리 없는 옷차림을 골라야겠죠? 포인트는 스윔 웨어와 잘 어우러지되 거추장스럽지 않을 것, 여행의 싱그러움을 가득 담은 옷일 것!

 

LUCKY CHOUETTE 럭키 슈에뜨 점프 수트의 매력은 여행지에서 더 빛을 발합니다. 어울리는 상하의를 찾느라 고생할 필요도 없고, 썸머 무드를 100% 즐길 수 있으니까요. 

ISSEY MIYAKE 이세이 미야케 기하학적인 패턴으로 지루함을 없앤 블루 원피스! 그리고 가볍게 들 수 있는 화이트 네트 백을 활용하면 사진에 잘 나오는 휴양지 패션 완성입니다.

 


여름 휴가 패션을 관통하는 키워드 4

일년에 한 번뿐인 여름 휴가를 좀 더 특별하게 만들 4개의 패션 키워드. 아래의 팁을 활용해서 나만의 룩을 연출 해보세요.

 

 

내로라하는 패션 하우스는 물론 일상적인 SPA 브랜드에서도 여름이면 앞서 선보이는 맥시 드레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여름에는 무심한 듯 뚝 떨어지는 맥시 드레스가 최선의 선택입니다.

 

LUCKY CHOUETTE 럭키 슈에뜨 올해에는 유난히 맥시 드레스에 변주를 준 드레스가 많죠. 셔츠와 스커트 같지만 알고 보면 한 피스인 맥시 드레스! 

CHLOE 끌로에 우아한 매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끌로에는 로프를 활용한 스트랩으로 여름의 느낌을 한껏 살렸습니다.

 

빅백이냐 스몰백이냐, 길거리를 돌아다녀봐도 극단적인 선택은 계속됩니다. 여권, 파우치, 지갑, , 소품, 쇼핑 아이템까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사람이라면 빅백을, 두 손 자유롭게 필요한 것만 챙기는 사람이라면 스몰백을 활용해보세요. 같은 브랜드, 같은 컬러임에도 이렇게나 다른 무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SALVATORE FERRAGAMO 페라가모 스트랩이 있어도 어깨에 매지 않고 클러치 들 듯 활용하는 것이 대세. 같은 레더임에도 느낌이 확연히 다르죠? 

STELLA MCCARTNEY 스텔라 맥카트니 딱지 접듯 투박한 매력을 살린 스텔라 맥카트니의 백. 스몰 백을 크로스로 활용하여 매는 패니 팩은 지금 가장 핫한 룩이죠! 스마트폰 하나 겨우 들어갈 만큼 작은 사이즈가 특징.

 



누가 봐도 적극적인 노출 말고, 은은하게 패션의 일부로 스며든 노출 스타일링. 생각하지 못했던 부위를 드러내서 섹시함을 강조해 보세요. 롱 티셔츠이지만 어깨부터 커팅 디테일이 들어간 옷이 유행하는 것을 생각하면, 감이 잡히겠죠? 노출을 즐기지 않는 사람도 휴가지에서만큼은 노출에 도전해보는 것 어떨까요? 


CHLOE 끌로에 크롭 탑이라고 하기에는 길지만 은은한 노출을 보여주는 끌로에 17 S/S 컬렉션. 귀여운 매듭으로 마무리한 벌룬 소매도 매력적입니다.

 


올해 S/S 트렌드 중 딱 하나를 꼽자면 역시 플라워 프린트입니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플라워 프린트는 실루엣에 따라 소녀 같기도 섹시하기도 한데, 무엇보다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린 다는 점!

 

CARVEN 까르뱅 동양화를 옮겨놓은 듯 화려한 패턴이 돋보인 까르뱅. 여행지에서의 플라워 패턴은 사진 찍었을 때 심심해 보이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플러스! 

SALVATORE FERRAGAMO 페라가모 딱 붙는 플라워 패턴은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하는데 가장 좋은 아이템입니다. 편안한 슬라이드 슬리퍼와 매치하면 코디네이션도 어렵지 않습니다.

 


휴가지의 패션 고민이 조금은 해결 되었나요? 떠날 때의 짐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나의 아이템을 여러모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좋으니, 내가 가진 옷과 잘 비교하여 짐을 꾸려보세요. 누구보다 빛나는 여행 패션을 완성할 수 있기를!

 


editor 한예슬

photograph Indigital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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