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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O에 따른 패션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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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옷을 입을 때, 오늘 어디에 갈지’, ‘누구를 만날지’, ‘언제까지 외출을 할 것인지에 따라 옷이 달라지는 편인가요? 혹은 그냥 내키는 대로 옷을 입는 편인가요? 전자라면 TPO에 따라 옷을 입는 사람이고, 후자라면 좀 더 옷에 대해 공부할 필요가 있겠네요. 요즘에는 TV 속 가수, 배우는 물론이고 정치인들도 그 옷에 따라 인상이 천차만별 달라지곤 합니다. 최근에는 정치 사회 면을 장식했던 한 사람의 코트와 가방이 그 직업과 잘 어울린다는 이유로 코트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을 정도죠.

 

언제(Time), 어디서(Place), 무엇을(Occashion)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하루하루의 옷. 오늘은 TPO별 스타일링으로 옷 잘 입을 수 있는 팁을 소개할게요. 춥지만 집에만 있을 수 없으니, 아래의 팁 참고해서 다가오는 주말 룩을 완성하는 건 어떨까요?

 


ROMANTIC DATE

1. GIAMBATTISTA VALLI 플라워 디테일로 우아함을 더한 라일락 컬러 하프 재킷2. MOSCHINO 네크라인의 리본 디테일이 사랑스러운 카디건3. GENTLE MONSTER 브라운 컬러가 톤온톤으로 믹스된 오버사이즈 선글라스4. PRADA 새틴 리본과 커팅된 하트 모양 힐이 특징인 웨지 스트랩 샌들.


어느 때보다 달콤한 2월에 데이트가 빠질 수 없습니다. 밸런타인 데이를 불과 며칠 앞둔 지금, 이미 백화점에는 핑크 빛 선물 추천 아이템이 가득하죠. 평소보다 특별하게 입고 싶은 이 날에는 화이트&블랙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룩을 추천합니다. 화이트와 블랙의 조합은 스타일링 실패 확률이 적으면서도 동시에 신경 쓴 듯한 인상을 줄 수 있죠. 게다가 옷장 속 이미 가지고 있는 옷으로 스타일링 할 수 있으니 손쉽게 합리적인 데이트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종아리를 훌쩍 덮는 롱스커트와 스틸레토 힐을 매치한 다코타 패닝, 럭셔리한 무드의 트위드 원피스를 매치한 커스틴 던스트의 룩을 참고해 보세요. 대세인 롱 코트를 가볍게 걸친다면 더 멋스러운 로맨틱 데이트 룩 완성입니다.

 


AFTER PARTY

1. VERSUS 브랜드를 상징하는 메두사 코인을 장식한 가죽 팔찌2. MSGM 매듭 장식이 독특한 플라워 프린트 셔츠3. PRADA 리본을 장식한 트라페즈 라인의 80년대풍 드레스4. NONAGON by G.494+ 스팽글을 섬세하게 세팅한 집업 재킷.

 

화려한 밤을 즐기고 돌아가는 셀러브리티들의 모습에서 포착한 블랙 룩. 같은 컬러이지만 위에서 소개했던 커스틴 던스트와는 다른 매력이 묻어납니다. 좀 더 시크하다고 할까요? 지금 애프터 파티를 즐긴다면, 80년대 패션에서 영감을 얻은 룩이 정답입니다. 한 쪽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아이템들의 믹스매치가 있고 다른 한 쪽에는 몇 십 년 후에 봐도 지겹지 않을 클래식이 있죠. 벨라 하디드와 셀레나 고메즈가 보여준 룩이 좋은 예시가 될 수 있겠네요. 후디, 데님 베스트, 스트라이프 팬츠, 체인, 블랙 힐과 백. 스트레이트 핏이지만 어딘지 맘 진을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패션이죠. 셀레나 고메즈는 평소보다 어둡고 여성스러운 모습입니다. 포인트는 화이트 백! 화려한 클럽과 다르게 애프터 파티는 좀 더 편안하게 입고 싶다면 그녀처럼 스타일 해보는 것이 좋겠네요.

 


WEDDING GUEST

1. KUHO 셔츠 위에 스타일링하기 좋은 별 프린트 미니 스카프2. FENDI 꽃 모양을 섬세하게 깎아낸 라이트 블루 컬러의 밍크 코트3. AKRIS 체인 스트랩을 부착할 수 있는 편지 봉투 모양의 스퀘어 백4. DKNY 고급스러운 누드 베이지 컬러의 실크 셔츠.

  

설날이 지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결혼 소식이 들려옵니다. 봄에는 매 주말마다 결혼식에 가는 일도 부지기수죠. 사진을 안 찍어도 고민인 결혼식 하객 복장 룩을 알아볼까요. TPO가 가장 고민되는 자리이지만, 깔끔하고 차분한 옷이라면 중간 이상은 하죠. 신부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화이트는 피하라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지만, 밝은 컬러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얼마 전 본인의 결혼 소식을 알리기도 했던 마고 로비는 카멜 롱 코트와 업스타일 헤어로 우아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하객 패션의 정석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 나가는 배우 중 한 명인 제니퍼 로렌스는 와인 코트와 심플한 블랙 힐, 체인 백을 매치했습니다. 블랙 힐이 그녀의 스타일을 완성한 것 같죠?



CLUB SCENE

1. LOEWE 부드러운 착용감을 자랑하는 나파 가죽 소재의 바이커 재킷2. VERSUS 브랜드를 대표하는 메두사 코인을 장식한 디스트로이드 데님 팬츠3. GUCCI 진주 스터드와 벌 모양체인 스트랩이 특징인 브로드웨이 백4. IPHORIA 하트와 입술 프린트의 사랑스러운 휴대전화 케이스.


금요일 저녁 빠뜨릴 수 없는 클럽 씬의 핫 아이템. 적당히 스타일리쉬 하면서도 편안해야 하겠죠. 하나, 너무 두껍게 입지 말 것. , 신나게 놀아야 하니 불편한 핏은 멀리할 것. 클럽 가는 날, 하루 종일 입어도 좋을 룩을 소개합니다.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로 스타가 된 다코타 존슨은 귀엽고 일상적인 패션으로 많은 파파라치를 몰고 다니죠. 그녀가 남자친구와 함께 보여준 룩은 이상적인 커플 룩은 물론 클럽에 가기에도 딱 좋아 보입니다. 내 몸에 맞게 변형된 레더 재킷과 비비드한 데님 진이 진정한 타임리스 패션을 대변하는 듯 하죠? 그리고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지지 하디드의 시원한 블루 룩. 그녀의 큰 키 덕분에 더 잘 어울리기는 하지만, 화이트 톱과 숏 팬츠는 우리도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ditor 한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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