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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의 도시적 감성, 17 S/S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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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슬릿과 화려한 디테일로 도회적인 여성미를 발산한 룩부터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요소들이 가미된 액세서리까지,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크리에이티브한 감성으로 탄생한 2017 S/S 루이 비통 컬렉션을 소개합니다. 이전의 어떤 컬렉션보다도 도시적이고, 웨어러블한 옷으로 갈아입은 루이 비통.



LOUIS VUITTON 벨벳 소재 레이스 톱과 슬릿 디테일이 독특한 울 소재 팬츠, 매끄러운 커팅과 날카로운 앞코가 도회적인 느낌을 배가시키는 앵클부츠, 핑크 골드 소재의 블라썸 브레이슬릿.


이번 시즌, 루이 비통은 인상적인 슬릿으로 뻔하지 않은 노출을 연출 했습니다. 보일 듯 말 듯, 비칠 듯 말 듯 여성스러운 비밀을 간직한 옷들은 런웨이에서도 또는 리얼웨이에서도 묘한 긴장감을 주는데요. 루이 비통만의 고급스러움을 지키면서도 트렌드를 재빠르게 읽어낸 것을 엿볼 수 있죠.



(왼쪽) LOUIS VUITTON 아이코닉한 토론 핸들이 특징인 시티 스티머 시티 라이트 백, 루이 비통 트렁크의 자물쇠에서 영감을 얻은 메탈과 모노그램 장식이 인상적인 아이 트렁크.

(오른쪽) LOUIS VUITTON 브라운 컬러의 소가죽 소재 체인 잇 백.


LOUIS VUITTON 니트 소재 슬리브리스 톱과 블랙 와이드 팬츠, 소가죽 소재의 앵클부츠.


S/S니까 밝은 컬러라는 낡은 편견에서 벗어난 루이 비통 17 S/S는, 지난 패션 위크의 대부분을 차분한 컬러가 차지했습니다. 대세 컬러인 그리너리, 조용함을 닮은 헤이즐넛 또는 올해 주목받는 나이아가라 컬러가 그 주인공입니다. 그 속에서 실험적인 실루엣, 슬릿, 디테일을 강조한 점은 화보에서도 눈 여겨 볼 만 합니다.



(왼쪽) LOUIS VUITTON 골드 컬러의 니트 풀오버, 캐비어 레이스가 수놓인 레깅스와 패널 스커트,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이 돋보이는 소가죽 소재의 트레사쥬 토트백.

(오른쪽) LOUIS VUITTON 루이 비통의 모노그램 플라워가 엠보 처리된 베르니 가죽 소재의 트위스트 PM 백, 에피 가죽 소재의 트위스트 GM 백.



editor 김민희

photographer 신선혜(인물), 박재용(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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