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FASHION /

가을 핫 트렌드, 모던 빅토리안 룩 따라잡기

본문

파도처럼 넘실거리는 프릴 소매, 목을 감싸는 하이 네크라인, 샹들리에처럼 화려한 이어링. 화려함과 우아함의 경계를 넘나드는 빅토리안 룩이 이번 F/W 시즌 모던한 스타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을의 무드를 제대로 담은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한 찬란하고 아름다운 모던 빅토리안 룩. 그 우아한 룩을 감상해볼까요?

 

2016 F/W 런웨이에서 만난 빅토리안 룩

빅토리안 룩의 기원은 본디 1837년부터 1901년, 빅토리아 여왕이 재위하던 시대에 귀족 여성들에게 금욕과 정숙이 강요되면서부터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는 화려한 패션을 낳았죠. 그리고 오늘날까지 화려함과 우아함, 그리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끝판왕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현대의 빅토리안 룩은 과거의 화려함과 우아함은 유지하되 세련된 느낌을 더해 현대적인 스타일을 완성했죠. 빅토리안 룩의 특징인 하이 네크라인, 레이스, 벨 슬리브, 푸시 보우, 프릴 등의 디테일인데요. 이번 시즌 F/W 런웨이에서는 모던한 옷을 입은 빅토리안 룩을 만나볼 수 있었죠. 샤넬Chanel, 끌로에Chloe, 지암바티스타 발리 GIAMVATTISTA VALLY  등의 브랜드는 여성스럽고 우아한 모던 빅토리안 룩을 선보였는데요.  아름다운 자태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다가오는 가을, 모던 빅토리안 룩으로 멋진 스타일을 완성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아하며서도 아름다운 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을 것입니다.

 

모던 빅토리안 스타일링 노하우

VALENTINO 로맨틱한 무드의 시폰 드레스, 9백90만원. MIU MIU 리본이 포인트로 장식된 메리 제인 슈즈, 가격 미정. MIRIAM HASKEL by THE QUEEN LOUNGE 촘촘한 크리스털 장식의 빈티지 이어링과 플라워 참이 돋보이는 진주 브레이슬릿, 각 94만1천원, 44만8천원. O’2ND 연한 핑크빛의 레이스 커프스, 6만8천원.

 

(좌) GUCCI 네크리스를 매치한 듯한 주얼 장식이 특징인 니트 톱과 ‘GG’ 로고를 그래피티처럼 표현한 스커트. 각 4백67만원, 3백58만원. MODGONE 떨어지는 진주 디테일이 포인트인 이어링, 3만2천원.
(우) BLUMARINE 어깨 라인이 드러나는 시스루 소재 블라우스와 골드 플리츠스커트, 모두 가격 미정. LOUIS VUITTON 곡선 실루엣의 롱 이어링, 87만5천원. CHANEL 오버사이즈 진주 브레이슬릿, 가격 미정.


 

(좌) GIAMVATTISTA VALLY 시스루 패턴 레이스가 페미닌한 느낌을 주는 드레스, 가격 미정. RALPH LAURENT COLLECTION 겹겹의 프릴이 하늘거리는 넥 칼라, 가격 미정. GUCCI 크리스털이 돋보이는 플라워 디테일의 이어링과 스파이크 스터드로 시크함을 살린 더블 핑거 링, 각 85만5천원, 가격 미정.
(우) LANVIN 드라마틱한 느낌을 선사하는 레이스 블라우스, 가격 미정. MIRIAM HASKEL by THE QUEEN LOUNGE 샹들리에를 연상시키는 고풍스러운 이어링, 94만1천원.

 

(좌) BALENCIAGA 길게 떨어지는 리본이 눈길을 끄는 실크 톱, 밑단의 주름이 라인을 풍성하게 연출해주는 스커트, 모두 가격 미정. EENK 리본 끈이 나풀거리는 디자인의 이어링, 37만5천원. CHANEL 색색의 스톤이 장식된 브레이슬릿, 가격 미정.
(우) BOTTEGA VENETA 잔잔한 플로럴 패턴이 믹스된 드레스, 2백만원대. MIU MIU 위트 있는 패치가 장식된 자카드 소재 코트, 가격 미정. MODGONE 빅토리안 무드 장식의 골드 브레이슬릿, 4만8천원. LORINA by THE QUEEN LOUNGE 그린 컬러 비즈로 엮어 만든 레이스 이어링, 9만9천원.


 

editor 김민희

photographer 최용빈

 

 

RELATED CONTENTS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