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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시계의 선두,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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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 시계에 관심 없는 분들도 '예거 르쿨트르'라는 이름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리베르소 라인은 ‘180도 회전하는 케이스’라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지난 85년간 독보적인 스타일 아이콘 자리를 지켜왔는데요. 이번에 리베르소 탄생 85주년을 맞아 새로운 라인과 함께 특별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클래식하면서도 독창적이며 판타스틱한 그 세계로 함께 들어가보실까요? 


폴로 게임으로부터 탄생한 리베르소

(위) 아르데코에서 영감을 얻어 직선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리베르소 (아래 좌) 1930년대 오리지널 모델에서 영감을 얻은 리베르소 트리뷰트 캘린더 (아래 우) 착용자가 원하는 엠블럼이나 숫자, 문구 등을 인그레이빙할 수 있는 리베르소 뒷면 


 1930년대 영국 육군들 사이에 유행했던 고급 스포츠는 바로 폴로 게임이었습니다. 폴로 게임은 즐겁지만 격렬한 편이어서 과격한 게임에도 견딜 수 있는 견고한 시계가 필요했죠. 이로 인해 예거 르쿨트르에 견고한 시계 제작을 의뢰했고, 예거 르쿨트르의 워치메이커들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케이스를 180도 회전할 수 있는 틀에 담아 위험을 방지하고 다이얼을 보호하자는 것이었죠. 이것이 1931년 첫선을 보인 리베르소의 탄생 배경입니다. 과격한 운동 시 시계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케이스 자체를 뒤집어 시계를 보호한다는 발상에서 시작되었죠. 이후 리베르소는 어떤 브랜드에서도 따라 할 수 없는 기술력이 더해져 예거 르쿨트르를 대변하는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리베르소 워치는 실용적인 목적에서 고안된 회전식 케이스지만 한 번의 터치로 케이스를 회전시키면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아름다운 뒷면을 볼 수 있습니다. 케이스 뒷면에 젬 세팅과 에나멜링 같은 진귀한 메티에 라르M tiers RaresⓇ 기법을 통해 가문의 문장이나 모노그램, 머리글자, 특별한 날짜 등을 인그레이빙할 수 있어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시계를 간직할 수 있는 거죠. 단순한 라인에서 지극히 복잡한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원하는 모든 이미지를 케이스 뒷면에 담을 수 있는 리베르소는 시계 이상의, 착용자가 직접 독창적인 주얼리를 완성하는 것과 같습니다. 


놀라움으로 가득한 리베르소의 85년

(좌) 리베르소의 탄생 85주년을 기념해 뒷면에 인그레이빙한 리베르소.
(우) 나만의 주얼리로 영원히 함께하기 위해 탄생한 리베르소 클래식 듀에토.


 올해로 탄생 85주년을 맞이한 리베르소는 라인을 새롭게 재정비해 리베르소 클래식, 리베르소 트리뷰트, 리베르소 원이라는 세 가지 서로 다른 스타일을 선보입니다. 

 리베르소 클랙식은 아르데코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과 기하학적 케이스, 가드룬 장식, 직선형 아라비아숫자 인덱스, 그리고 레일웨이 미니트 트랙으로 세월과 트렌드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아이코닉 모델이라 할 수 있어요. 스몰과 미디엄, 라지의 세 가지 사이즈로 선보이는 리베르소 클래식은 클래식한 코드에 경의를 표하는 다양한 디자인 요소에 첨단 워치메이킹 기술을 접목시켜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품격을 자랑하죠. 

 리베르소 트리뷰트는 워치메이킹 기술뿐 아니라 미적 디자인에 대해서도 뛰어난 심미안을 지닌 시계 애호가들을 위해 탄생한 컬렉션입니다. 예거 르쿨트르의 소중한 유산인 오리지널 모델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는데, 1931년의 정신을 대담한 방식으로 담아내 시계 전체에 빈티지 감성이 묻어납니다. 또한 이상적인 비율의 케이스와 가볍게 텍스처 처리된 컬러풀한 파인 그레인 다이얼, 도피네 핸즈, 수공 아플리케 인덱스 등이 선사하는 궁극의 세련미는 리베르소 트리뷰트 컬렉션을 더욱 빛나게 하죠. 


리베르소 컬렉션 

(왼쪽부터 차례대로)
-세컨드 타임 존을 표시하는 또 하나의 다이얼이 특징인 리베르소 클래식 듀오. 스틸 또는 핑크 골드 소재 
-뒷면에 인그레이빙할 수 있는 리베르소 클래식. 스몰, 미디움, 라지의 3가지 사이즈 有
-간결하고 심플한 외관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리베르소 트리뷰트 듀오. 
-1930년대 모델에서 영감을 얻은 여성만을 위한 리베르소 원 리에디션. 


크리스찬 루부탱과 만난 리베르소

(위) 크리스찬 루부탱은 스트랩과 뒷면의 다이얼까지 디자인했어요. 
(아래) 
1년간 한정으로 선보이는 2016 리베르소 리미티드 에디션. 


 독창적인 아이디어 하나로 아이코닉 디자인이 된 리베르소. 올해 85주년을 기념해 자유롭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스타 디자이너를 아틀리에 리베르소에 초대했습니다. 바로 세계적 명성을 지닌 슈즈 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ouboutin인데요. 슈즈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창조적 예술가이자 숙련된 장인의 길을 걸어온 루부탱은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슈즈를 제작하며 사랑받아왔습니다. 그가 제안하는 슈즈 컬렉션은 혁신적이고 재기 넘치는 디자인, 화려하고 우아한 스타일, 탁월한 기술력으로 유명해요. 슈즈 디자이너와의 과감한 컬래버레이션을 결정한 예거 르쿨트르는 아틀리에 리베르소에서 루부탱과 함께 앞으로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출시하는 환상적인 컬러 팔레트의 모델을 탄생시켰습니다. 

 루부탱의 화려하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만난 리베르소는 마치 화려하고 눈부신 보석과 드레스를 완벽하게 갖춰 입은 레드 카펫 위의 여배우처럼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아요. 예거 르쿨트르의 CEO 다니엘 리에도Daniel Riedo는 리베르소 85주년을 기리며 “이 전설적인 시계의 소중한 유산을 존중하면서도 더욱 현대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아마도 루부탱과의 감각적인 만남도 그러한 의지의 발로가 아닐까요?


갤러리아에서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를 만나다 

갤러리아명품관 EAST B1층 예거 르쿨트르 숍 전경 

 갤러리아명품관 EAST 지하 1층에 오시면 외관에서부터 품격 넘치는 예거 르쿨트르의 숍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워치메이킹의 지혜를 구현한 리베르소 라인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수십 년간 스타일 아이콘으로 독보적인 위상을 지켜온 예거 르쿨트르의 힘, 내적인 아름다움과 절묘한 균형 감각, 깊이 있는 성찰에 대한 진지한 취향이 담긴 아이템들이 궁금하시다면? 여러분이 직접 들러서 예거 르쿨트르만의 강력한 기운을 느껴보시길 바랄게요. 


갤러리아명품관 EAST B1층 예거 르쿨트르 숍에서 판매 중인 리베르소 라인들 


 또한 7월 17일 까지 갤러리아 워치페어 기간으로 예거 르쿨트르의 특별한 제품을 비롯해 다른 명품 시계 브랜드에서도 스페셜 아이템들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꼭 들러서 명품의 진가를 직접 경험해보세요! 


Editor 이숙희 
Photographer 권태헌(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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