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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피부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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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햇살, 상쾌한 바람이 봄나들이를 재촉하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피부를 생각하면 마냥 즐거워할 수만은 없어요. 건조한 대기, 점점 강해지는 자외선과 이로 인한 햇빛 알레르기, 꽃가루 등이 피부를 자극하기 때문이죠. 특히 최근 심각한 환경문제로 떠오른 미세 먼지와 황사의 위협도 만만치 않아요. 각종 위험 요소가 즐비한 봄철,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를 얻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피부를 자극하는 요인과 문제점을 파악한 뒤 이를 막아줄 맞춤 화장품과 관리법을 숙지해 화창한 봄날을 만끽하세요. :) 


피부를 공격하는 4가지 적 

1. 미세 먼지
대기오염은 피부 노화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그중 각종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는 미세 먼지가 대표적이에요. 모공 지름의 1/5 크기일 정도로 작은 사이즈라 더욱 신경 쓸 수밖에 없죠. 후즈후피부과의 양지혜 원장은 이게 다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미세 먼지 속에는 입자가 훨씬 작은 초미세 먼지도 섞여 있습니다. 지름이 2.5μm 이하로 머리카락의 1/100 수준이기 때문에 더 쉽게 흡수됩니다.” 비소나 카드뮴 등 중금속 물질도 함유돼 있어 뾰루지나 아토피 같은 피부 트러블을 야기합니다. 또 장시간의 외출로 미세 먼지가 피부에 오래 달라붙어 있으면 유해 성분이 피부 속에 침투해 트러블을 유발하죠. 

2. 황사
봄철에 잠시 머물다 가던 예전 황사와 달리 요즘은 계절을 불문하고 황사가 찾아오는 것도 위험 요인입니다. 린클리닉의 김세현 대표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어요. “요즘 황사는 예전과 달리 흙먼지의 개념이 아닙니다. 중금속이 섞여 있기 때문에 단순히 지나가기만을 기다려서는 안 되죠.”

3. 꽃가루
꽃가루도 가볍게 여기지 마세요. 피부가 민감하거나 환절기 기온 변화로 인해 컨디션이 떨어지면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4. 자외선
자외선의 증가도 빼놓을 수 없어요. “겨울 동안 체력이 떨어진 피부에 갑자기 자외선이 닿으면 색소 질환은 물론 안면 홍조나 여드름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에스앤유 피부과의 김방순 원장은 햇빛 알레르기가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햇빛 알레르기는 자외선 A와 B가 표피 바로 아래에 있는 면역 세포를 자극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가려움증, 두드러기, 붉은 반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평소 햇빛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좌) 
1. 노에사의‘클렌징 위드 컨디셔닝’, 125ml  
2. 
라프레리의 ‘쎌루라 스위스 아이스 크리스탈 세럼’, 30ml  ▶구매하러 가기 
3. 디올의 ‘원 에센셜 씨티 디펜스 SPF50+/PA+++’, 30ml ▶구매하러 가기  
4. 
에스티 로더의 ‘리-뉴트리브 얼티미트 다이아몬드 리바이탈라이징 블랙 마스크’, 50ml ▶구매하러 가기

(우)
1. 샤넬의 ‘라 쏠루씨옹 10’, 30ml 
2. 랑콤의 ‘UV 엑스퍼트 차단 CC 커버’,30ml ▶구매하러 가기 
3. 이솝의 ‘B 트리플 C 페이셜 밸런싱 젤’, 60ml ▶구매하러 가기


피부를 지키는 화장품 

1. 신개념 화장품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다양해지면서 화장품 개발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어요. 특히 미세 먼지와 피부 노화가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 각종 연구를 통해 밝혀지면서 이를 예방하는 신개념 화장품이 출시되고 있죠. 대표적인 제품이 키엘의 ‘미세 먼지 차단 허벌 마스크’입니다. 실란트로 추출물이 핵심 성분인데, 피부 친화력이 높은 지방산을 함유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손상을 최소화합니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지닌 오렌지 추출물은 활성산소의 활동을 막아 공해와 오염 물질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아주죠. 

2. 강력해진 자외선 차단제
공해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제도 등장했습니다. 랑콤은 대기오염 물질이 피부에 달라붙지 않게 하는 비흡착 효과를 더한 새로운 ‘UV 엑스퍼트 CC 차단 커버’를 출시했어요. 모링가 추출물이 피부에 막을 씌워 대기중에 돌아다니는 해로운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마에스트로 UV 스킨 디펜스 프라이머 SPF50/PA++’도 투명 UV 필터가 피부 위에 촘촘한 장벽을 세워 자외선은 물론 각종 유해 요소가 피부 속에 침투하지 못하게 감싸줍니다. 

3. 변화된 스킨케어
스킨케어 제품의 변화도 눈에 띕니다. 샤넬은 민감성 피부를 위한 특별한 모이스처라이저를 출시했어요. 10가지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 진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라 쏠루씨옹 10’이 그것이죠. 선천적으로 민감한 피부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으로 민감해진 피부에 사용해도 좋습니다. 록시땅에선 안티 폴루션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시어 UHT 수딩 플루이드’를 선보였어요. 천연 시어버터를 원료로 사용해 환경오염으로부터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Editor 김윤화
Photographer 김혁(Portrait), 박재영, 김문수(Still)
Hair 권영은 Makeup 원영미 Model 인디아
의상 협찬 피앤에이 바이 폴 앤 앨리스(02-3442-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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