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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up] 교자연, 그 만두 속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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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차가워진 손발을 녹여줄 따뜻한 음식이 생각나곤 하죠. 차가운 가을 바람을 이겨내고 간신히 고메이494에 도착하고나니 온 몸이 오들오들 떨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따뜻한 음식을 먹자’는 생각에 고메이494를 걸어가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기 시작하더군요. 군침 도는 냄새를 따라 발걸음을 옮겨보니 그 곳에는 바로 ‘교자연’이 있었습니다.



교자연 매장에서는 직원분들이 이른 점심 때부터 쉴새 없이 만두를 굽고 찌고 계셨는데요. 갓 구운 만두가 나오자마자 30초 만에 다 팔려버리는 진풍경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얼마나 맛이 좋기에 만두가 금새 동이 나 버리는 걸까요? 이대로 있다간 맛있는 만두를 모두 빼앗길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방금 나온 만두만큼은 놓칠 수 없단 생각에 얼른 줄을 서봤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순간에도 빈 상자 안에는 여러 가지 만두가 다시 진열되고 있었습니다. 가장 앞 쪽에는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군 만두가 놓여졌는데요. 바로 교자연의 베스트 메뉴 중 하나인 ‘숯불 야끼교자’로 만두 소의 불 맛이 인상적인 만두입니다.



에디터가 줄을 서다 정말 코 앞에서 놓쳐버린 ‘새우 삼각 야끼교자’입니다. 환상적인 그을림의 만두 속에 빈틈없이 가득 찬 새우 소의 맛이 정말 기대되었었는데요. 아쉽게 맛보지는 못했지만 교자연의 매니저 말씀에 따르면, 한 입 베어 물면 오동통한 새우의 씹는 식감이 살아있는 교자연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만두라고 합니다. 교자연 매장에서 이 만두를 발견하셨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무조건 꼭 드셔 보세요! 고민하는 찰나에 만두는 동이 날지도 모릅니다.



첫인상은 추석 때 만난 먹음직스러운 전이 떠오르는 이 메뉴는 싱그러운 녹색이 식욕을 자극하는 ‘부추 야끼교자’입니다. 줄을 서는 도중 갓 나온 따끈따끈한 만두였어요. 만두는 맛있을 때 먹어봐야 한다면 하나 골라 먹어봤는데요. 많이 먹다 보면 자칫 느끼해질 수 있는 만두에 쌉싸름한 부추가 가득 들어있어 몇 개를 먹더라도 쉽게 물리지 않을 것 같아요. 노릇노릇하게 구워져 바삭거리는 식감까지 더해져 느끼한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메뉴랍니다.



에디터의 차례가 되자 얼마 남지 않았던 만두 메뉴예요. 왼쪽에 보이는 메뉴는 새우가 들어간 만두, 오른쪽은 ‘광동식 쇼마이’랍니다. 새우 만두는 이름처럼 새우가 통째로 들어가 있어 씹는 식감이 예술이었고, 광동식 쇼마이는 신선한 해물이 선사하는 바다 향을 입 안 가득 느낄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에디터의 입 맛에는 담백한 편이었으니, 평소 심심하게 드시는 분들이라면 틀림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가장 기본적인 만두로 얇고 투명한 만두피 속의 속 재료가 다 보이는 만두 ‘모듬 만두’예요. 딤섬처럼 찜기에 쪄 촉촉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만두랍니다. 만두 소에 간이 충분하게 되어있어 간장이나 김치 없이도 먹을 수 있어요. 두 만두 속에는 각각 고기와 김치가 들어 있고, 김치만두는 살짝 매콤하니 느끼하지 않아 계속 먹고 싶어지는 중독적인 맛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고메이494 팝업 스토어 매장에서 만두집 ‘교자연’을 만나보았는데요. 오늘 점심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고 계시다면, 오늘 따끈따끈한 만두는 어떨까요? 쌀쌀한 가을 날씨에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거예요.


올해로 3년을 맞이한 고메이494에서는 이외에도 CUCINA 대표브랜드 메뉴 할인 혜택 등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3주년 프로모션은 10월 18일 (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점심이나 주말 저녁 약속이 있으신 분들은 고메이494에서 품격 있고 트렌디한 푸드 컬처를 경험해보세요.



교자연 / GOURMET 494 / ~30th. 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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