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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시크하게 무게감 있는 여자들의 띠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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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한결 포근해진 봄바람을 타고 살랑이는 쇼핑 욕구를 잠재우지 못한 에디터는 한걸음에 백화점을 찾았어요. 백화점에 들어서자마자 에디터의 봄심을 자극한 건 단연 봄향기 가득한 옷! 봄이 오면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여리여리한 시폰 원피스와 레이스 원피스를 즐겨 찾게 되는데요. 에디터도 봄에는 연애 좀 해봐야 한다며 여성여성한 원피스 아이템을 구입했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온 에디터에게 친절한(?) 친오빠가 원피스를 보며 던지는 말, “남자들이 좋아하는 옷을 입으면 너무 쉬워 보인다.” 봄이라고 가벼운 옷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기 보다는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듯 시크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여자가 더 매력적이라나요. 그렇다면 시크하게 무게감 있는 여자들은 어떤 옷을 입을까요? 지금부터 에디터와 함께 그녀들의 옷장을 살짝 훔쳐보도록 할게요.



여우짓을 하지도 않았는데 남자들에게 인기 많은 그녀들의 스타일을 분석해보면 한결같이 심플하면서도 시크하고 럭셔리한 무드가 느껴지더라고요. 이 모든 것을 가진 브랜드가 있다면 뉴욕 컨템포러리 브랜드 띠어리(THEORY)가 아닐까요? 2015 SS 시즌에는 디자이너 리사 쿨손이 메가폰을 잡으면서 지난 시즌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의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모던하지만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커리어우먼들의 오피스룩으로도 각광받고 있죠. 시크하고 매력적인 그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패션 아이템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볼게요.



린넨과 면 소재가 혼합된 화이트 블레이저에요. 심플한 디자인이라 오피스룩으로 딱 좋은 아이템이죠. 클래식한 룩이나 페미닌 룩을 연출하기에도 좋아요. 무게감은 가볍지만 겉면은 살짝 거친 느낌이 있답니다. 남자분들이 쉬운 여자라고 어깨에 손을 얹었다가는 깜짝 놀랄지도 몰라요.



여성스러우면서도 도도한 듯 시크해 보이고 싶다면, 스웨이드 스커트가 제격이죠. 100% 동물 가죽으로 만들어져 제법 묵직한 느낌이 드는 무게감이 남다른 스커트랍니다. 치마 앞 쪽에 7개의 스냅 버튼이 있어 단정한 스타일부터 트렌디한 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정말 매력적인 여자들은 팬츠를 입어도 멋지다고 하죠? 여기에 무게감을 더한 양 가죽 소재의 스웨이드 팬츠면 남심 올 킬은 문제 없을 것 같아요. 무릎 기장에 라인이 있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답니다.



쿨하면서 시크한 매력을 뽐내고 싶다면, 살짝 무게가 있는 스웨이드 코트는 어떨까요? 스커트를 매치하면 단아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고, 와이드 팬츠를 코디하면 개성 넘치는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가벼운 옷차림에 묵직한 코트로 반전 매력을 뽐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무게감 있는 여자들이 즐겨 찾기한 브랜드 띠어리의 2015 SS 컬렉션 어떠셨나요? 평소 내 남자가 나를 너무 편하게만 여기는 것 같다면, 띠어리의 아이템으로 그를 긴장시켜보세요. 하늘거리는 원피스 대신 무거운 듯 하지만 심플한 디자인의 아이템으로 말이죠! 그의 마음을 아찔하게 만들 띠어리의 SS 컬렉션 아이템은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THEORY / WEST 3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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