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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이 모자 떠봤니? 세상에 하나뿐인 루피망고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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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를 보면 ‘셀프 문화’의 매력에 빠져든 트렌드 세터들의 활약이 대단한데요. 메이크업은 물론, 인테리어 등 과거에는 전문가에게 맡길 수 밖에 없었던 영역까지. 온라인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해결하는 ‘셀프족’이 늘고 있어요. 이번에 유행하고 있는 셀프 문화 중 하나는 혼자 니트를 뜨는 ‘셀프 니팅’이 대표적인데요. 실제로 인터넷상에서 간단한 목도리 뜨기부터 앙증맞은 루피망고 모자 뜨기까지 혼자 할 수 있다는 글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요. 그래서 뜨개질 초보자인 에디터도 한 번 도전해보았습니다. 세상에서 하나뿐인 루피망고 모자, 지금부터 만들어 볼까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사랑과 삼둥이가 착용해 화제가 되었던 루피망고 모자. 국내 셀럽들이 착용해 인기를 끌고 있는 루피망고 모자는 아크릴 원사가 아닌 100% 울 소재로 만들어 진 굵은 털실로 만들어진 니트 모자에요. 작년 겨울부터 SNS를 통해 알려진 루피망고 모자는 초보자도 한 시간이면 손쉽게 모자를 제작할 수 있어 젊은 트렌드 세터들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바쁜 시대에 누가 직접 모자를 뜨겠나 싶었지만 20대부터 50대까지 연령을 불문하고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해요. 귀여운 모양으로 여심을 잡은 루피망고 모자는 2cm에 달하는 굵은 털실로 만들어 진 것이 특징이에요. 루핑망고를 만들고 싶다면 먼저 갤러리아백화점 ‘플레이울’ 매장에서 ‘루피망고’ 털실과 25mm 줄바늘을 준비해야 합니다. 에디터처럼 니팅 입문자에게는 줄바늘이 모자 뜰 때 더 편하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먼저 굵은 털실을 원으로 만들고 그 사이로 실을 넣어 매듭을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그 매듭 사이로 굵은 바늘을 끼워 넣어주세요.



손가락에 털실을 감은 뒤, 굵은 바늘에 16코를 잡아 모자 밑단을 완성해주세요. 코를 둥글게 잡은 다음에는 모양이 틀어지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루피망고 모자의 밑단을 완성한 후에는 11바퀴 겉뜨기를 해주세요. 이 때 손에 힘을 주어 촘촘하게 니팅하지 말고 느슨하게 뜨는 것이 좋아요. 너무 빡빡하게 뜰 경우, 모자가 다소 딱딱한 느낌을 줄 수 있거든요.



11바퀴 겉뜨기를 한 후에는 코를 줄여 떠야 해요. 겉뜨기 방식과 동일하게 하되 두 코씩 잡아 떠주면 된답니다.



코를 줄이고 난 뒤에는 5개의 코가 남게 되는데요. 다시 한 개씩 겉뜨기 한 후, 털실과 모자를 분리해주세요.



모자의 윗단과 아랫단에 남은 털실은 매듭을 짓고 모자 안쪽 사이사이에 넣어주면 됩니다. 짜잔! 이렇게 루피망고 모자가 완성되었습니다. 손재주가 없는 에디터도 1시간 남짓 소요되었어요. 빠른 시간 내에 직접 완성하고 나니 성취감도 더해져 기분 전환하기 좋았습니다.



어때요, 루피망고 모자 뜨기 어렵지 않죠? 갤러리아백화점 WEST 5층 루피망고 매장에서는 모자를 비롯하여 다양한 니팅 아이템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클래스가 열리고 있답니다.  갤러리아에서 클래스 일정을 확인하시고, 전문가와 함께 배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지 않나요? 기간은 1월 말까지만 운영되니 빨리 가보세요!



LOOPY MANGO / WEST 5F / 02.3449.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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