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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오늘 퀸즈파크 청담에서 브런치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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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선도하는 감각 있는 숍으로 가득한 명품 거리 청담동. 가끔 우아한 브런치가 땡기는 날에는 청담동 거리에 맛있는 레스토랑을 찾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그 중 한 군데 추천만한 장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영국의 정원’이라는 뜻을 가진 퀸즈파크 청담점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퀸즈파크 청담의 자랑거리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정원이에요. 마치 뉴욕의 센트럴파크 처럼 도심 속 작은 공원을 연상시키지 않나요? 퀸즈파크는 갤러리아 메인 스트리트에서 지방시, 10꼬르소꼬모가 있는 골목으로 진입하면 바로 오른쪽에 위치해 있어요. 빈티지한 외관에 선명한 주황색 간판이 눈에 잘 들어와서 쉽게 찾을 수 있을 거에요. ^^



퀸즈파크는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과 커피, 디저트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죠. 에디터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소는 퀸즈파크의 야외 테라스에요. 날씨가 따뜻한 날이면 이 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수다를 즐기며 가벼운 티타임이나 디저트 타임을 누리고는 한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날씨가 쌀쌀해서 매장 내부에서 브런치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브라운 톤으로 내부를 통일해 고급스러우면서 모던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어요. 매장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뉴욕의 한 유명한 브런치 레스토랑이 떠올랐는데요. 분위기 있는 여자들끼리 모임을 갖거나 커플끼리 로맨틱한 데이트를 하기에 딱 좋겠더라고요.



음식을 주문하면 가장 먼저 따뜻하게 구워진 식전빵이 버터와 꿀과 함께 등장한답니다. 에디터가 먹어본 식전빵 중에 가장 으뜸이라고 자부할 정도로 일품이었는데요. 안은 촉촉하고 부드럽지만 겉은 바삭하답니다. 여기에 고소한 풍미를 더하고 싶다면 무염버터를, 달콤하게 즐기고 싶다면 꿀을 찍어 드셔보세요. 지금까지 맛보았던 식전빵과 차원이 다른 맛을 맛 볼 수 있을 거에요.



주문한 메뉴 중에서 가장 먼저 ‘3 초이스 샐러드 (Three choice of salad)’가 나왔습니다. 유자드레싱을 곁들인 사과 토마토 샐러드, 모듬 야채를 구워 만든 건강식 구운 야채 샐러드, 그린빈스와 라디치오를 섞어 만든 그린빈스 샐러드를 소스와 함께 즐기는 퀸즈파크의 대표 샐러드라고 하네요.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음 맛 본 메뉴는 퀸즈파크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브런치 메뉴, 연어 감자 갈레트! 개인적으로 연어를 참 좋아하는데요. 적절하게 구워진 감자의 바삭함과 연어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선보이는 메뉴였습니다. 신선한 연어와 케이퍼, 양파, 로즈마리가 바삭한 감자 위에 얹어져 있는 요리인데요. 연어와 감자 사이에 있는 크림소스가 느끼하신 분들은, 에디터처럼 레몬즙을 살짝 뿌려 드시면 새콤한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혹시 치즈 좋아하세요? 그렇다면 에멘탈과 그뤼에르 치즈가 듬뿍 들어가 치즈 본연의 맛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햄 & 치즈 오믈렛은 어떨까요. 이번에 퀸즈파크에서 치즈 마니아를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브런치 메뉴라고 하더라고요. 부드러운 오믈렛을 가르면 치즈가 주~욱 늘어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보기만 해도 다시 식욕을 불러일으키네요!



에디터가 퀸즈파크 청담을 사랑하는 이유! 그것은 바로 특급 호텔 수준의 파스타를 가벼운 가격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당일 엄선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요리하기 때문에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거든요. 친구들과 수다떠는 사이 이번에는 오동통한 새우와 게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꽃게 파스타가 등장했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칼국수 면을 닮은 탈리아뗄레를 소스와 함께 돌돌 말아주어 입 안으로 쏘~옥! 이 보다 더 훌륭한 맛의 파스타는 퀸즈파크 청담이 아니라면 누리기 어려울 겁니다.



쫄깃한 식감의 오징어와 홍합, 조개, 새우를 아낌없이 듬뿍 넣은 토마토 해산물 리조또도 빼 놓으면 섭섭하죠. 해산물과 조개 사이로 스며든 새콤하고 짭쪼름한 토마토 소스가 일품이랍니다. 접시에 살포시 조개를 가지고 와서 쏙쏙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요리에요.



최근 퀸즈파크 청담에서 맛보고는 요즘 홀릭되어 버린 마론 케이크! 달고 굵은 밤을 뜻하는 마론은 가을과 겨울의 문턱을 넘어가는 이맘때 테이블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디저트가 아닐까요? 달콤함과 고소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마론 케이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케이크랍니다.



바람이 제법 쌀쌀하게 불어 몸이 살짝 으슬으슬하더라고요. 그래서 성대한 브런치의 마지막을 장식할 티타임으로 추운 겨울 따뜻하게 마시는 과일차를 주문했습니다.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과일차는 이내 곧 상큼한 오렌지와 자몽 향기로 공간을 향기롭게 만들어 주었어요.



따뜻하게 마시는 과일차는 오렌지와 자몽, 라임, 민트, 패션 후르츠가 들어가 비타민이 듬뿍 함유되어 몸에도 좋고 맛도 좋답니다. 평소 새콤 달콤한 맛을 즐기는 에디터는 따뜻하게 마시는 과일 차를 한 모금 마시고는 홀딱 반해버렸답니다. 게다가 3~4명이 한 두 잔씩 마실 수 있는 은혜로운 용량으로 제공되어 즐겁게 브런치를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샐러드나 샌드위치, 파스타처럼 서양식으로 즐기는 여유로움의 대명사 ‘브런치’. 누구나 꿈꾸는 소박한 사치라고 하죠. 매일 호화스러운 브런치를 즐기긴 어렵지만, 이번 주말에는 늦잠 자고 일어나 퀸즈파크의 근사한 식사와 함께 여유를 부리며 친구들과 수다를 떨어보는 건 어떨까요? 에디터는 다음 주 주말에 다시 가서 커피와 함께 다양한 메뉴를 즐겨보고 싶네요. ^^



QUEENS PARK CHEONG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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