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노의 2015 S/S 컬렉션이 파리 튈르리 정원에서 18세기 이탈리아의 미술, 철학, 전통을 담은 프레타포르테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었어요. 발렌티노 프레타포르테 컬렉션은 18세기에 유행한 그랑 투어에서 영감을 받았는데요. 여기서 ‘그랑 투어’란, 17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초반까지 영국 상류층을 포함한 유럽에서 유행한 유럽 여행을 뜻한답니다. 발렌티노의 2015 S/S 컬렉션 프레타포르테는 자유롭고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과거의 상징적인 이미지와 기억, 지식과 지혜를 거슬러 올라가는 경이로움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이번 프레타포르테의 디자이너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와 피엘파올로 피리는 여행을 통해 보고 느낀 풍경과 기념품, 각양각색의 꽃들, 유적과 해변, 처녀의 순수함, 발렌티노만의 장인 정신의 조화를 통해 연약한 듯 강한 여성의 이미지를 만들어 냈습니다. 2015 S/S 발렌티노는 유럽의 문화 중심지였던 이탈리아와 발렌티노의 독특한 무드가 만나 더욱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화려한 프레타포르테 컬렉션으로 함께 떠나볼게요.
1. 오트 쿠튀르
이번 컬렉션의 특징은 실루엣은 은근하면서도 거의 드러나지 않는 수직적 라인이라는 점입니다. 패브릭과 소재는 주로 울, 더블 린넨, 실크, 크레페, 레더와 같은 클래식한 소재들이 사용했답니다. 실용성을 지닌 블라우스, 니트는 물 흐르는 듯한 팬츠나 스커트와 매치했고, 장인의 정성이 느껴지는 레이스를 더해 순결함을 표현했습니다.
2. 실크 드레스
바람에 흐르는 듯한 실루엣의 실크 드레스는 심플하면서도 하이웨스트의 긴 기장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여신이 바로 떠오릅니다. 컬러는 일부 희미해진 기억과 생생한 기억을 표현하듯 화이트, 파스텔 컬러, 린덴 그린, 베이비 블루, 블랙으로 이어졌는데요. 특히 해변을 테마로 한 독특한 패턴은 실크 드레스의 부드러운 이미지에 강렬함을 더해주었어요.
3. 패턴
봄/여름 컬렉션하면 꽃이 빠질 수 없겠죠? 발렌티노도 컬렉션에서 다양한 컬러 팔레트로 물든 바로크 양식의 플라워 패턴을 선보였어요. 클래식하면서도 생기가 넘쳐 흐르는 느낌입니다. 또한, 글래디에이터 샌들을 비롯해 깔끔한 디자인의 원 핸들 백을 통해 컬렉션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발렌티노의 2015 S/S 컬렉션 프레타포르테를 알아보았는데요. 화려한 컬러와 패턴, 쉽게 범접할 수 없는 발렌티노의 장인 정신이 더욱 돋보였습니다. 특히 특유의 오트 쿠튀르와 심플한 실루엣으로 젊은 감각과 패션에 실용성을 더했는데요. 정교한 화이트 레이스 드레스와 실크 점프 수트는 언제 어디서나 입고 싶은 디자인으로 이미 많은 패션 피플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2015년 봄여름 패션 트렌드는 발렌티노의 컬렉션 프레타포르테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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