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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친구의 결혼식, 센스 있는 하객패션 가이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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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친구들의 결혼소식이 들려오는 결혼 성수기 시즌, 가을입니다. 막상 청첩장을 보면 결혼식장에 무엇을 입고 갈지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요. 결혼식장을 빛낼 주인공 신부보다는 튀지 않으면서 신부만큼 주목 받는 하객패션으로 센스 있게 스타일링 해보는 건 어떨까요?



친구의 결혼식에 뭘 입고 갈지 고민에 빠진 여러분을 위해 에디터가 감각적인 하객패션을 준비했답니다. 격식과 스타일을 모두 챙겨야 하는 패션 난이도 상에 해당하는 결혼식 하객패션! 지금부터 센스 있는 하객패션 코디법에 대해 소개할게요.



■ 남자 하객 패션



사회생활을 시작한 남자들도 넓어진 사회 관계만큼이나 결혼식장을 찾는 일도 잦아지기 마련이죠. 남자들의 하객패션은 평상복으로 애용하는 양복이나 캐주얼 차림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격식 있는 자리인 만큼 지나치게 캐주얼한 느낌은 지양해야겠죠?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지 못했다면, 군더더기 없는 포멀한 정장 룩이나 포인트를 준 세미 정장 룩에 도전해보세요. 자신의 얼굴과 몸에 알맞게 맞는 정장은 한 순간에 여러분을 패션리더처럼 보이게 만들어 줄 거에요. 옷장에 블랙 정장밖에 없다면, 행거치프나 밝은 컬러의 넥타이로 포인트를 주는 센스! 포인트 아이템만으로 칙칙함은 사라지고 세련된 하객패션이 완성된답니다.



1. 모던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스웨이드 안감처리, 실용적인 내부 수납기능까지 현대남성을 위한 싱글 서류 케이스. SMYTHSON

2. 라이닝을 최소화한 가벼운 착용감의 시어서커 재킷. CARVEN

3. 재킷과 같이 수트로 입을 수 있는 슬림한 라인의 시어서커 팬츠. CARVEN

4. 비브람 밑창을 더한 스웨이드 소재 윙팁 슈즈. CROCKETT & JONES by g.street 494 homme

5. 꽃이 만발한 정원을 떠올리게 하는 향기로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롬브르단로’ 오 드 퍼퓸. DIPTYQUE. 구매하기 CLICK!



■ 여자 하객 패션



남자들과 달리 여자는 결혼식 하객 의상을 선택하는 데 신중한 편이죠.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결혼식 의상을 따로 구매하기도 하니까요. 갑작스러운 친구의 결혼식 소식에 급히 옷을 구입하게 되면 후회하는 경우가 많죠. 실패를 줄이는 방법은 바로 심플한 디자인의 원피스를 구입하는 것! 바디 실루엣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원피스는 체형을 슬림하게 보이게 하고 여성미를 강조해준답니다. 여성스러운 핑크나 화이트 컬러 등 패턴이 과하지 않은 단아한 원피스로 품격 있는 하객패션을 완성해보세요. 여기에 베이식한 컬러의 클러치와 구두, 포인트가 되는 주얼리를 매치하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1. 상쾌하고 싱그러운 튤립 향을 담아낸 ‘라 튤립’ 향수. BYREDO. 구매하기 CLICK!

2. 디자이너 '에르베 반 데르 스트래텐'이 디자인한 블랙 앤 골드 케이스에 담긴 촉촉하고 부드러운 질감과 선명한 발색을 선사하는 겔랑의 '키스키스 립스틱' 325호 루즈 키스 컬러. GUERLAIN

3. 생기 넘치는 컬러와 탐스러운 글로우가 오래도록 지속되는 네일 폴리쉬. NARS. 구매하기 CLICK!

4. 그레이 컬러의 레이스 드레스. LAGENCE

5.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터러 장식으로 화려함을 더한 새틴 소재 '필그림'클러치 백. ROGER VIVIER

6. 귓불 아래 장식되는 별 모티브로 포인트를 준 진주 귀고리. MINETANI

7. 스웨이드 소재 스틸레토 펌프스. TOM FORD



하객패션의 정석으로 불리는 공식은 바로 ‘블라우스와 스커트’! 결혼식장에서는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만큼 깔끔한 디자인과 포멀한 컬러가 인기인데요. 특히 단정하면서 여성스러움을 뽐내는 블라우스와 스커트는 하객패션에 빠지지 않는 핫 아이템이랍니다. 특히 블래깅나 그레이 등의 모노톤 컬러는 단정한 느낌을 주죠. 자칫 어두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귀여운 도트 패턴을 활용하거나 미니멀한 액세서리로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1. 포멀한 브리프케이스를 연상케하는 Mr. 톰브라운 백. THOM BROWNE

2. 요트의 부속품인 셰클과 금속 케이블에서 영감을 얻은 ‘포스텐’ 워치. FRED

3. 도트 패턴의 플레어 스커트. SANDRO

4. 뒷판에 실크를 덧댄 도트 패턴 톱. SANDRO

5. 벌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날개 모양의 금속 장식을 가미한 '비 디올' 귀고리. DIOR

6. 버클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앵클 부츠. JIMMY CHOO



아무리 예쁜 옷이라도 T.P.O에 맞지 않는다면 한 순간에 민폐 패션이 되어 버리죠. 하객패션도 예외는 아니랍니다. 직장 동료나 친구들의 결혼식은 특히 아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신경 써서 준비하는 것이 좋겠죠? 여러분의 센스 있는 하객패션으로 모두가 축복받는 결혼식을 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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