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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모양과 식감이 살아있는 오이를 활용한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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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도 벌써 절반이 훌쩍 지나갔네요. 그 어떤 5월보다 더웠던 5월이 지나고 6월에는 본격적인 여름이 온다하니 입맛도 바뀌는 것 같네요. 그럴땐, 뭔가 사각사각하는 식감도 있으면서 칼로리도 낮은 오이를 활용해 음식을 만들어 보는게 어떨까요? 고메이494에서 발견하는 식도락 여행! 이번에는 에디터가 요리에 도전해보았습니다. 기대되시죠?

 

* 고메이494에서 만난 오늘의 식재료

 고메이494 내 FRUIT & VEGETABLE 코너에 가보니 가장 눈에 띄는 건 ‘아이사랑 오이’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비주얼만 봐도 일단 모양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각이 잡혀 있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지요. 아이사랑 오이는 한 봉에 6개씩 포장되어 있습니다.

 

 

 ‘아이사랑 오이’는 하트와 별 모양 두 종류가 있는데요, 모습을 잠깐 살펴볼까요? 요리를 할 때, 쏠쏠한 재미를 100배 증가시켜 줄 수 있는 재미와 먹는 입과 보는 눈이 즐거울 것만 같은 비주얼, 한 손에 척 감기는 앙증맞은 사이즈까지… 세상 어디에도 없던 오이, 그것은 바로 ‘아이사랑 오이’입니다. 

 

 전남 광양에서 생산되는 ‘아이사랑 오이’는 ‘미니스탑’이라는 오이품종을 하트와 별 모양의 재배용 케이스에 담아 재배하는 농법으로 탄생되었습니다.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즐겁게 야채를 즐길 수 있도록 재배되었다고 하는데요. 음식 위에 별과 하트 모양의 데코레이션 된 오이를 본다면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사랑에 빠질 것 같아요.

그럼 본격적으로 별과 하트모양의 오이를 이용한 요리, 시작해볼까요?

 

<관자버터구이>
첫 번째 요리는 관자버터구이입니다. ‘아이사랑’이라는 네이밍에 맞게 아이들을 위해 요리해주고 싶지만, 에디터는 아직 미혼이니 ‘사랑과 별이 방울방울 관자 요리’로 하도록 할게요^^

[Recipe]
재료 | 키조개 관자, 가지, 오이, 양송이 버섯, 아스파라거스
소스 | 굴 소스, 버터, 후추, 레몬 갈릭

 

1. 달궈진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른 후 야채를 볶아 접시에 옮겨놓습니다.

2. 관자는 외피를 벗겨내고 히라를 제거한 후 먹기 좋게 손질해 놓습니다.
 TIP : 관자는 외피를 벗겨주지 않으면 씹을 때 식감이 좋지 않으므로 관자를 둘러싸고 있는 비닐 같은 외피를
       반드시 벗겨주어야 합니다.

3.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인 후 관자를 5분 정도 노릇노릇하게 살짝 익혀줍니다.
    너무 익히면 질기니 적당한 시간을 조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관자가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접시에 따로 담아두었던 야채를 함께 프라이팬에 넣고 굴 소스와 레몬갈릭으로
    만든 소스를 뿌려주면서 관자와 야채가 잘 섞이도록 팬 프라잉 해줍니다.

5. 완성된 요리를 예쁜 접시에 사랑과 별이 방울방울 쏟아지는 느낌으로 플레이팅 한 후 파슬리(깨로 대체 가능)를
    솔솔 뿌려주면 관자버터구이 요리 완성!

 짜잔! 버터에 구운 관자의 야들야들한 식감과 자칫 버터의 느끼할 수 있는 풍미를 깔끔하게 잡아줄 오이의 조합이 정말 좋더라고요.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 없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답니다.

 


<해물 약 고추장 비빔면>

두 번째 요리는 ‘해물 약고추장 비빔면’ 입니다. 비빔면 위에 오이를 체 썰어서 올리기도 하는데요. 역시나!!! ‘사랑과 별이 방울방울 오이’로 이렇게 멋지게 플레이팅이 가능합니다.

 

[Recipe]
베이스 소스 | 간장 두 스푼, 설탕 한 스푼, 참기를 한 스푼
   일명 간장과 설탕 그리고 참기름의 조화를 ‘간, 설, 참’이라고 하는데요, 2:1:1 비율로 조절하여 소스를 만들어 주면
   조화로운 맛이 나기 때문에 소스에 실패할 수가 없습니다!
약고추장 | 다진마늘, 샐러리, 파프리카, 새우, 키조개 히라, 고추장을 프라이팬에 볶아 놓습니다.

 삶은 국수를 돌돌 말아 접시에 플레이팅 한 뒤 베이스 소스가 면 사이사이로 간이 베어 들도록 충분히 뿌려줍니다.

 

 면 위로 볶아놓은 해물약고추장을 올려서 깨를 솔솔 뿌려 비벼 드시면 매콤달콤 여름철 메뉴로 제격인 해물 약고추장 비빔면이 완성됩니다^^
보시다시피 해물 약고추장 비빔면에는 새우와 히라를 보실 수 있는데요, ‘히라’라는 단어가 조금 생소하실 거예요. 히라는 키조개의 관자를 둘러싸고 있는 날개처럼 생긴 부분인데 쫄깃한 히라의 식감은 먹는 사람으로 하여금 미뢰와 치아를 즐겁게 해줄 수 있을 것이랍니다.
오늘 저녁 메뉴는 매콤달콤, 사각사각 씹히는 오이의 식감이 좋은 해물 약고추장 비빔면 어떠신가요?

 

 <피크닉 도시락>

세 번째 요리는 지인들과 피크닉을 떠나기 전 준비한 ‘사랑과 별이 방울방울 도시락’ 비주얼입니다. 어느 음식이든 이렇게 ‘사랑과 별이 방울방울 오이’를 올려주면 음식의 비주얼 종결자가 되고야 만다는 것!!! 오이 하나로 미슐랭 스타의 포스를 느끼게 해줍니다.


 돼지고기 스튜와 유부초밥, 야채 크레페를 준비한 후, 아이사랑 오이를 일정한 크기로 잘라 그 위에 데코레이션 해주니 사먹는 도시락 못지 않은 비주얼의 도시락이 탄생되었습니다. 지인들도 별, 하트 모양의 오이가 신기한 듯 먹기에 아깝다면서도 아주 맛있게 도시락을 먹으며 피크닉을 즐겨주었답니다.

 

 <만두 깐풍기>

마지막으로 물만두 깐풍기에 푹 빠져버린 ‘사랑과 별이 방울방울 오이’ 입니다.
물만두 깐풍기에 데코레이션으로 들어가는 체를 썬 오이 대신에 하트와 별 모양의 아이사랑 오이를 넣으니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이젠 요리도 시각과 맛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 시대가 찾아왔습니다. 즐겁게 요리도 하고 만든 요리도 맛있게 즐기며 더욱 발전된 식문화가 되길 바래봅니다.

요즘 에디터는 고메이494의 식재료를 활용하여 만드는 요리에 흠뻑 빠져있습니다. 요리는 늘 즐거운 것 같아요. 여러분은요? 요리, 즐겨 하시나요? 그렇다면 레시피 공유 부탁드려요^^
다음에도 더 좋은 메뉴와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를 들고 여러분을 찾아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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